볼보 EX40 출시! XC40 리차저와 달라진 점 총정리

⚡️ 3초 컷 한 줄 정리

• 볼보 EX40은 XC40 리차지의 후속 전기 SUV로 이름과 구성 모두 새로워졌어요.
• 후륜 싱글 모터, 434km 주행거리, 200kW 급속충전 등 실 사용성이 강화됐어요.
• 전면부 디자인 리뉴얼과 가격 인하로 상품성을 높였어요.

볼보가 XC40 리차지를 EX40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했어요. 단순히 모델명을 바꾼 게 아니라, 전기차 전용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로써 볼보는 기존 '리차지(Recharge)' 명칭을 없애고 EX40, XC30처럼 전기차 라인업을 따로 구분하는 구조로 전환했어요.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포지셔닝까지 리셋한 셈이죠.

EX40 리차지를 고려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궁금했을 EX40의 변화 포인트,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볼게요.

XC40 리차저의 진화형, EX40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 구성이에요. 기존 듀얼 모터(4륜 구동) 대신 싱글 모터 후륜 구동으로 바뀌면서 효율과 주행거리를 모두 챙겼어요. 최고 출력은 약 252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로 일상 주행에 충분한 성능이에요. 공식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434km로 XC40 리차지 대비 약 45km 늘어난 수치죠.

EX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66,740,000원 (개별 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기존 XC40 리차지 듀얼 모터 대비 소폭 인하된 가격이에요. 물론 지자체 및 국고 전기차 보조금은 별도로 적용되며 2025년 기준 보조금 규모에 따라 실 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어요.

볼보 EX40 기본정보

가격 6,674만원
연료 전기
전비 복합 4.9km/kWh
배터리 용량 78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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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다운 절제된 변화

EX40은 XC40 리차지와 기본적인 차체 디자인의 큰 틀은 이어받았지만 전기차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세부적인 조정이 이뤄졌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전면부 그릴과 엠블럼의 변화죠. EX40의 측면과 후면부는 큰 변화 없이 XC40의 전형적인 SUV 실루엣을 유지하지만 휠 디자인에 최신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고 바디 컬러 조합을 일부 재편하면서 세련된 전기 SUV의 느낌을 강화했어요.

기존 XC40 리차지는 내연기관 기반에서 전기차로 파생된 모델이었기 때문에 일부 디자인 요소에 혼재된 느낌이 있는데요. 반면 EX40은 이름부터 명확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리포지셔닝 되면서 그릴을 완전히 막아낸 클로즈드 타입 패널로 변경했고 센서를 일체형으로 매립해 매끈한 전면 인상을 만들어냈어요.

전기차다운 정체성을 부여하다

EX40의 외관은 기존 XC40 리차지와 유사하지만 전면부 디테일에 전기차 다운 정체성을 부여했어요. 그릴은 막힌 형태로 변경됐고, 볼보 로고는 블랙 하이글로시 2D 엠블럼으로 교체됐어요. 최신 볼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셈이죠.

측면 실루엣과 루프 투톤 컬러 구성은 그대로 유지되며, 휠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어요. 실내는 볼보 특유의 미니멀 인테리어에 비가죽 소재, 재활용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에요.

EX40, 충전도 빨라졌다

EX40은 최대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요.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8분 수준으로 일상 사용에서 훨씬 여유 있는 충전 스케줄을 기대할 수 있어요. 배터리는 82kWh 용량으로 기존 XC40 리차저는 150kW 충전 속도였던 걸 고려하면 업그레이드된 걸 알 수 있어요.

이제 EX40은 단순한 XC40 리차지의 이름 변경이 아니라, 볼보 전동화 전략의 리셋 버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더 합리적으로 조정되며 전기 SUV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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