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으로 돌아온 더 뉴 그랜저, 외관·실내 디자인 핵심 정리

⚡️ 3초 컷 한 줄 정리
- 현대차가 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 외장은 샤크 노즈 형상과 메쉬 패턴 그릴, 5,050mm로 늘어난 전장으로 비례를 다시 잡았어요.
- 실내에는 17인치 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최초의 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전동식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가 새롭게 적용됐어요.
현대자동차가 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4월 28일 최초로 공개했어요. 2022년 11월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변경 모델로,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외장 비례, 실내 구성, 인포테인먼트까지 폭넓게 손본 것이 특징이에요. 가격과 파워트레인 같은 상품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디자인과 핵심 신사양만으로도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7세대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모든 세대에 걸쳐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해 온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에요. 더 뉴 그랜저는 이 흐름을 잇는 모델로, 기존 7세대의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면 디자인, 차체 길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폭넓게 손봤어요.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상품 전반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설명했어요.
샤크 노즈와 메쉬 그릴로 다시 잡은 전면 실루엣
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후드와 그릴 라인의 재구성이에요. 후드를 길게 빼고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을 더 강조해, 차체가 앞으로 낮게 깔리는 듯한 자세를 만들어 냈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의 가로 패턴 대신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로 바뀌어, 정면에서 봤을 때 그릴 면 자체가 음영을 만들어 평면적이던 기존 그릴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요.
상단의 베젤리스 타입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고 길게 정리됐어요. 한 줄로 길게 이어지는 주간주행등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두께가 줄어든 만큼 차폭이 더 강조돼요. 프론트 펜더에 새로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는 단순한 깜빡이 기능을 넘어, 전면에서 후면으로 흐르는 디자인 라인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주는 장치 역할을 해요.
5,050mm로 길어진 차체와 정돈된 후면부
전장은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가 됐어요. 수치 변화 자체는 크지 않지만, 휠베이스가 아닌 전체 길이를 키우면서 측면 비례가 더 길고 안정적인 실루엣으로 바뀐 점이 핵심이에요.
후면부에서는 리어 콤비 램프가 더 얇아졌고, 상단 가니쉬에 깜빡이를 숨긴 '히든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됐어요. 평소에는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면 안에 깔끔하게 감춰져 있다가, 신호를 줄 때만 점등되는 구조라 후면 전체의 윤곽이 더 정리됐어요. 범퍼 하단에는 윙 타입 가니쉬를 적용하고 차체 하부 좌우의 블랙 영역을 넓혀,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격식 있는 세단 분위기에 단단함을 더했어요.
17인치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로 새로 짠 실내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앙 디스플레이예요. 1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탑재됐어요. AAOS는 안드로이드를 차량용으로 새로 설계한 운영체제라, 스마트폰에서 익숙한 앱과 음성 비서, 지도 환경을 차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구조예요.
주목할 부분은 디스플레이 아래에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그대로 남겨 둔 점이에요. 최근 신차들이 거의 모든 기능을 터치로 옮기면서 주행 중 조작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더 뉴 그랜저는 자주 쓰는 기능을 손끝으로 바로 누를 수 있게 해서 시선 분산을 줄였어요.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 첫 적용된 신기술
이번 모델에는 현대차 최초로 '전동식 에어벤트'가 탑재됐어요. 풍량과 풍향을 손으로 조절하던 기존 방식 대신, 디스플레이에서 공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구조예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토출구가 닫혀 매끄러운 면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대시보드의 여백을 넓혀 줘요.
천장에는 '스마트 비전 루프'가 새로 들어갔어요. 투과율 조절 필름을 사용해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바꿀 수 있고, 영역을 나눠 부분적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요. 개구부 면적도 넓어져서, 뒷좌석까지 개방감이 훨씬 좋아졌어요.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 컬러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아티스널 버건디'가 추가됐어요. 펄과 매트 두 가지 마감으로 운영되며, 한국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깊은 적갈색 톤이에요. 같은 콘셉트의 '아티장 버건디'가 신규 내장 색상으로도 들어가, 외관과 실내가 통일된 분위기를 이뤄요.
도어 트림에는 집에 두는 소파를 떠올리게 하는 '카우치 패턴'이 적용됐고,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더해졌어요. 내장재 전반에는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가니쉬, 메탈 패턴 가니쉬가 자리해, 전통 공예에서 쓰는 매듭과 누빔 모티브를 실내 곳곳에 끌어왔어요. 단순히 가죽 컬러만 바꾼 게 아니라, 마감 패턴과 소재 구성 전반을 다시 짰어요.
FAQ
Q. 더 뉴 그랜저 출시일과 가격은 언제 공개되나요? 이번 발표는 디자인 최초 공개 단계로, 정식 출시 일정과 가격, 트림별 사양은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에요.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의 '얼리 패스(Early Pass)' 사전 알림 이벤트에 참여하면 상세 상품 정보와 런칭 일정을 우선 안내받을 수 있어요.
Q. 얼리 패스 사전 알림 이벤트는 어떻게 참여하나요? 현대차 H-event 플랫폼에서 5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더 뉴 그랜저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스 사운드링크 홈 블루투스 스피커(50명), 주유 상품권 5만 원권(100명) 등이 제공돼요.
Q. 기존 7세대 그랜저와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외장에서는 샤크 노즈와 메쉬 그릴로 다시 잡은 전면 실루엣, 5,050mm로 늘어난 전장, 사이드 리피터를 활용한 디자인 연결감이 변화의 중심이에요. 실내에서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 전동식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가 새로 들어가, 사용 경험 자체가 크게 달라졌어요.
Q. 플레오스 커넥트는 기존 인포테인먼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에요. 현대차에 탑재되는 것은 더 뉴 그랜저가 처음이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앱 환경과 음성 제어, 지도 서비스가 차량에 직접 통합되는 구조예요.
기존 그랜저가 가진 격식과 무게감은 유지하면서, 외관 비례와 실내 사용 경험을 신차에 가깝게 다시 짠 모델이에요. 큰 디스플레이와 첨단 기능을 원하면서도 물리 버튼이 주는 직관성을 포기하기 어려운 분, 그리고 한국적인 색상과 패턴이 가미된 프리미엄 세단을 찾는 분이라면 정식 출시 정보를 챙겨 볼 만한 차예요. 가격과 파워트레인이 추가로 공개되면, 동급 경쟁 모델과의 비교 포인트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 겟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렌드
아티클 더보기
오너가 직접 남긴 생생한 후기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