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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후기
4.3

벤츠 EQS EQS 450 + AMG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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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Lv 105
조회 수3,233
프로모션가

0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벤츠 EQS 22년식

EQS 450 + AMG 라인

1억 7,700만원
EQS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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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벤츠의 전기차 플레그쉽 모델인 EQS를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 450+모델이었네요. 아까 올린 C200을 먼저 타본 후 바로 이어서 EQS450+를 40분 넘게 타봤습니다 ^^ 1.77억짜리 벤츠의 플레그쉽 모델이 나쁠 수가 있을까요?? 에어서스펜션의 매끈한 승차감과 화려하고 유려한 내부 디자인 및 긴 주행가능거리를 가진 매우 좋은 차임이 확실합니다. 다만 제 취향과 조금 다른 외부 디자인 탓에 저한테는 다행히(?) 좀 덜 매력적이었네요 ㅋ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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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주행성능 일단 사전 지식 없이 운전하면서 느끼기로는 적어도 400마력 이상 500마력 가까운 파워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찾아보니 최대출력이 328마력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최대토크는 57.9.... 역시 전기차답게 바로 최대 토크가 나오는 특성 때문에 숫자보다 더 강한 파워가 나오는 걸로 느껴졌나봅니다. 공차중량이 2.6톤이나 된다는데.. 무거운 차체 덕에 거동이 벤츠답게(?) 우아하고 젊잖다고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액셀을 좀 밟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가속이 되는데.. 시트포지션이 약간 껑충하게 높아서 그런지 약간 무섭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 차는 막 몰아붙이는 차량이 아니라 젊잖게 스륵스륵 다니는 차라는 점을 강조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2.핸들링 역시나 시종일관 벤츠 특유의 부드럽고 운전이 쉽게 느껴지는 핸들링이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날카롭게 자르고 들어가는 듯한 핸들링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런 부드러운 핸들링이 싫지는 않습니다. 장거리 운전이나 일상 이동에서 더 피곤함이 덜 쌓이는 좋은 세팅이라 느껴졌습니다. 3.승차감 차에 대한 정보 없이 처음 출발했을 때는 에어서스펜션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벤츠답지 않게 꽤 단단하게 세팅해놨더군요. 이트론GT도 에어서스펜션 치고 꽤 단단한 세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EQS450+의 에어서스펜션이 더 건조하고 단단하게 세팅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조금 속도가 올라가면서 에어서스펜션이 아니고는 나올 수 없는 매끄러운 승차감으로 변하더군요. 역시 편안함에 가장 중점을 둔 세팅 같았습니다. 이런 세팅은 S(스포츠)모드로 바꿔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속에서 C(컴포트)모드일 때 약간 출렁이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S모드로 변경하니 이 느낌이 바로 사라지다군요. 이차는 평소는 C로, 고속도로는 S로 다니면 그냥 여러모로 편안함 그 자체일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트론GT도 이렇게 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승차감과 약간 별개로.. 시트가 제 몸이랑은 잘 안맞는지.. 좀 덜 편안하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저는 뭔가 꽉 안아주는 시트를 좋아하는데 얘는 좀 넉넉하게 큰 시트인데다가 시트포지션이 좀 높아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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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자인 영역은 철저하게 제 개취인 점 양해 부탁드려요~~ 1.외부디자인 제가 원래부터 둥글둥글 매끈한 조약돌 스타일의 차를 영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차는 그 극치를 보여주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극불호스타일..(오너분들께는 죄송...) 2.내부디자인 반면 내부는 정말 여러가지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그 유명한 파노라마 LCD패널이 적용된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유려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제가 좋아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면서도 뭐하나 빠진 갓 없이 다 있더라구요. 둘레를 황동(색)으로 둘러놓은 키도 엄청 고급지고 멋졌습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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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존하는 자동차 옵션이나 안전사양 중 과연 빠진게 있을까요?? 저는 못찾았습니다👍 그런데 옵션과 별개로 40분이 넘는 시승 내내 다양한 잡소리에 시달렸습니다. 이건 시승차만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쉽긴 아쉬웠고 이게 내 차라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룸미러 근처의 뿌득거림, 조수석측 앞문 수납 공간에서의 달그락거림, 좀 큰 과속턱을 넘을 때마다 트렁크 쪽에서의 덜컹거림 등등이 약간 가속을 강하게 할 때면 더 나타났습니다. 혹시나 실내 소재나 차체 강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약간 우려가 들었습니다. 에이..설마 벤츠가 전기차 플레그쉽 모델을 그렇게 뽑아내지는 않았겠지요.. 제 기우이길...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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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렇게나 무겁고 큰 전기차가.. 짜디 짠 우리나라 기준으로도 주행가능거리가 500km에 육박합니다👍👍 (참고 이트론GT 362km ㅠㅠ) 이 차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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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잡소리 좀 아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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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너무 조용해서 잡소리가 잘 들리는게 아니라 정말 나는 잡소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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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덕Lv 80

크 리뷰 정성... 핫글로 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