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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000만원짜리 전기차 출시 안 해"…말 바꾼 머스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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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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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공언해왔던 보급형 전기차 출시 계획이 잠정 중단됐다. 공급망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 발표회를 통해 "2만5000달러(한화 3000만원)대 보급형 전기차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신차 출시 계획이 없지만 판매 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실적이 낙관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보여온 그의 행보와는 대조된다. 머스크 CEO는 작년까지만 해도 모델3 대비 저렴하면서도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2023년까지 내놓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외형은 해치백 스타일이며, 폭스바겐 ID.3, 닛산 리프 등이 직접 경쟁 차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반적인 개발을 중국에서 진행해왔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LTP)를 탑재를 공식화했고, 스탠다드,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가지 트림 출시가 예상되어왔다.  외신들은 보급형 전기차 개발 중단 배경을 공급망 문제로 꼽고 있다. 테슬라는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지속적인 사양 조정을 진행하고 있고, 가격도 조용히 인상하고 있다. 더욱이 로드스터,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등의 양산 계획도 계속 미루고 있는 형국이다.  월가는 테슬라의 이 같은 행보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1.55% 하락한 829.10달러로 장을 마쳤다. 작년 10월 14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다른 전기차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날 리비안은 10.50% 하락한 53.94달러, 루시드는 14.10% 급락한 28.70달러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해 "테슬라도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업체들도 빠르게 전기차를 생산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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