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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국산차 판매…새해 첫 베스트셀링카는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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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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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년(11만6270대) 대비 19.2% 감소한 9만3900대를 판매했다. 기아가 6개월 만에 현대차 월 판매량을 넘어섰고, 제네시스 G80이 사상 첫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르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기아는 1월 한 달간 3만7038대를 판매하며, 작년 7월 이후 6개월 만에 현대차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비록 베스트셀링카 톱3에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쏘렌토(5066대, 전년대비 -32.3%)를 필두로, 봉고(4520대, +4.4%)와 스포티지(4455대, +289.8%), 카니발 (4114대, -48.8%) 등이 고른 성적을 올리며 현대차에게 일격을 날렸다. 또한, 경차 시장에서 레이(3598대, +36.0%)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K5(3342대, -38.6%)도 여전히 경쟁자인 현대차 쏘나타(2036대)를 압도했다. 기아는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도체 부족 여파를 적게 받는 모양새다. 실제로 기아는 2월 들어 모닝과 레이부터 K5, K8, 카니발 등 주력 차종에 일부 재고 할인을 진행했다. 반면,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만 재고 할인을 내걸며 생산 및 출고에 어려움을 표시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전년대비 25.8% 감소한 3만5625대에 그쳤다. 브랜드 판매 1위뿐 아니라,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마저 제네시스 G80에게 뺏겼다. 특히, 포터(5443대, -28.7%)를 비롯해 아반떼(5437대, -21.8%), 투싼(3619대, -46.2%) 등 기존 순위권 차량이 나란히 감소했다.  판매 실적에 비해 계약 대기 물량은 상당하다. 포터의 경우 대략 8개월, 아반떼는 7개월을 기다려야 겨우 차를 받을 수 있다. 심지어 투싼은 예상 납기일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여기에 쏘나타(2036대, -43.6%)와 그랜저(1806대, -77.7%)는 공장 가동 중단까지 겪었다. 두 모델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지난달 3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 채 아이오닉6 양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했다. 반면, 팰리세이드(4302대, +12.7%)는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투싼이나 싼타페(2159대, -49.9%)는 물론 가장 작은 차 캐스퍼(3948대)에게도 밀려났지만 꾸준히 4000대 수준을 유지하며 브랜드 내 SUV 1위로 자리매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이 지난달 5501대(-2.6%) 판매되며 사상 처음 국산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G70(533대, -46.8%)을 비롯해 신형 모델의 출고를 앞둔 G90(78대, -86.9%)과 주력인 GV80(1876대, -4.5%) 등이 부진하며 전년대비 8.0% 줄어든 1만580대에 그쳤다. 제네시스 역시 반도체 대란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업계에 따르면 G70과 G80은 계약 후 차를 받기까지 각각 2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GV70과 GV80은 최대 9개월가량 밀려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첫 전기차 GV60는 이미 올해 받을 수 없고, G90 역시 사전계약자도 아홉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쌍용차는 전년대비 14.4% 줄어든 4836대로 4위에 올랐다. 상품성을 개선해 돌아온 뉴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전년대비 29.9%나 증가하며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가 3000대를 넘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티볼리(1095대, -28.6%)와 코란도(536대, -32.7%), 렉스턴(227대, -77.9%) 등 나머지 차종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올여름 J100이 출시되기 전까지 코란도 이모션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이 초도물량 3500대를 초과해 계약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질 만큼 2월만 버티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26.7% 증가한 4477대로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작년 1월 극심했던 부진의 기저효과로, 여전히 전 차종 판매가 저조하다. 브랜드 '밥줄'인 QM6(2865대, +45.1%)가 지난해 9월 이후 4달 만에 다시 월 3000대선 아래로 떨어졌다. LPe 모델이 전체 판매의 60.8%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LPG SUV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투싼·스포티지부터 싼타페·쏘렌토까지 경쟁 차종들이 변화하는 사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모양새다. XM3는 1418대(+23.3%)로 셀토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는 3월 상품성이 개선된 2023년형 모델 출시가 예정된 만큼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게다가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된다면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GM은 지난 1월 1344대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78.0%나 줄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공사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GM 부평1공장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창원공장은 작년 10월부터 생산을 멈추고 신규 라인 설치에 나섰다. 창원 공장에서는 신형 CUV를 생산하고, 부평1공장에서는 트랙스 상품성 개선 등 신차 양산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에 따른 여파로 인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파크는 23대(-99.0%)에 그쳤고, 부평공장에서 만드는 트레일블레이저(709대, -40.4%)도 부진했다. 생산 라인 공사에 따른 사전 준비나 재고 관리가 되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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