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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트윈터보 엔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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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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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모처에서 차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시험주행 차량이 적재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촬영된 차량은 5세대 레인지로버를 바탕으로 한 풀 체인지 모델이다. 차세대 아키텍쳐 MLA-플렉스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무게는 덜어내고, 강성은 더욱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첨단 신기술을 집약하고, 새로운 디자인 언어도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 전반적인 비례다. 요트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감각의 레인지로버와 달리,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짧은 비례감을 갖춘 점을 알 수 있다. 범퍼는 한층 스포티하게 다듬고, 공기 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팝업식 도어 핸들을 채택한 점도 관찰된다. 신차에서 가장 크게 바뀔 점은 파워트레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기존 SVR에 적용되던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BMW의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대체된다. 엔트리 라인업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반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 이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된다. 외신들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기차가 향후 출시될 차세대 재규어 XJ와 배터리팩을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트윈터보 엔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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