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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차 사업 분리 계획 부인…"지금이 더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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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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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전기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사업 부문을 별도로 독립시킬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제임스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리서치 컨퍼런스를 통해 "전기차 혹은 내연기관 부문을 별도로 분사할 계획이 없다"며 "전기차를 기존의 차량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조·판매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분리하는 것 까지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을 별도로 쪼갤 것이라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를 정면 반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해외 매체들은 포드가 전기차 사업 역량을 키우고, 테슬라, 리비안 등과 직접 경쟁을 위해 전기차 사업부를 별도로 출범시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팔리 CEO는 지금의 조직 체계에서 각 사업부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도 덧붙였다. 전기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발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GM의 메리 바라 회장도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GM의 모든 자산과 역량을 결합한 덕분에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기차 사업 분리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그는 당장의 자금 조달 문제와는 별개로,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포드의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드는 2023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최소 60만대 이상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2021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포드뿐만 아니라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 등 다른 전통 완성차 업체 또한 분사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월가는 팔리 CEO의 발언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전기차 사업부 분할 가능성을 부인한 23일(현지시간) 포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1.97% 내린 1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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