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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중국은, 왜] 뛰는 中돼지고기 가격…'영끌족'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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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005

전쟁 장기화 국제곡물가 앙등 中 양돈 농가 "사료 가격 부담" 서둘러 돼지 처분→돈육가 폭등 4개월 만에 40%이상 비상 급등 韓 수입 돈육, 전체 소비의 42% 중국발 돈육 인플레에 취약 구조 돈육 수입가 오르면 물가 더 상승 13일 한은 금리 결정에 직접 영향 중국 인구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쯤 됩니다. 2022년 유엔 통계 기준입니다. 그런데 경작지 비중은 8%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지난 20여년 부동산 난개발로 도시 주변의 쓸만한 경작지는 아파트와 공장 단지로 덮여가고 있습니다. 경작지마다 생산성이 다르겠지만 8% 정도의 경작지로 18%의 인구를 부양해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나라라는 얘기입니다. 연례 행사인 가뭄과 홍수 피해는 또 어떻습니까. 대두나 옥수수를 파종해야 하는 봄에는 주요 산지인 중서부에 혹심한 가뭄이 덮칩니다. 연례 행사입니다. 여름에는 중남부 지역이 홍수 피해에 시달립니다. 가뜩이나 공급이 달리는 지경에 자연 재해라는 구조적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합니다. 이래저래 식량 생산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식량이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세계 곡물 시장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2011년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농산물을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대두와 옥수수를 많이 사갑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실까요. 사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옥수수의 수급 불균형을 잘 보여줍니다. 원본보기 〈그래픽=S&P 캡처〉 이 옥수수, 중국에선 단연 돼지를 먹이는 사료로 쓰이는데 비중이 소나 닭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원본보기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 중국 돼지 수 세계 37% 중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개체 수는 약 3억1600만 마리(통계청, 2019년 기준)에 달합니다. 세계 돼지 개체 수 가운데 37%에 달합니다. 2016~17년만해도 세계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돼지 한 마리의 체중 1㎏을 불리기 위해서는 약 3~5㎏의 곡물(옥수수ㆍ대두)을 먹여야 합니다. 중국의 하루 돼지고기 소비량은 약 5만t. 다 자란 돼지 약 15만 마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지만 이 정도는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다는 게 물가 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중국이 사료용 옥수수 수입에 적극 나서는 이유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서죠. 중국이 움직이니 국제 곡물시장엔 충격파가 퍼집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옥수수 가격이 2009년 이후 급등세를 보인 데는 중국 요인이 컸습니다. 미국은 40년만의 고물가를 기록하고 우리도 6~7%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퍼져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어떨까요. 비교적 안정돼 있습니다.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국제곡물가 폭등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1%. 중국 당국이 연초 목표로 정한 3% 아래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곡물과 에너지 가격이 고공 비행하는 상황에서 안심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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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돼지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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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Lv 120

중국이 러시아 기름 많이 쟁겨 놓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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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영끌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