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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중국은, 왜] 뛰는 中돼지고기 가격…'영끌족' 식은땀

vi

Lv 103

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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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전쟁 장기화 국제곡물가 앙등 中 양돈 농가 "사료 가격 부담" 서둘러 돼지 처분→돈육가 폭등 4개월 만에 40%이상 비상 급등 韓 수입 돈육, 전체 소비의 42% 중국발 돈육 인플레에 취약 구조 돈육 수입가 오르면 물가 더 상승 13일 한은 금리 결정에 직접 영향 중국 인구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쯤 됩니다. 2022년 유엔 통계 기준입니다. 그런데 경작지 비중은 8%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지난 20여년 부동산 난개발로 도시 주변의 쓸만한 경작지는 아파트와 공장 단지로 덮여가고 있습니다. 경작지마다 생산성이 다르겠지만 8% 정도의 경작지로 18%의 인구를 부양해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나라라는 얘기입니다. 연례 행사인 가뭄과 홍수 피해는 또 어떻습니까. 대두나 옥수수를 파종해야 하는 봄에는 주요 산지인 중서부에 혹심한 가뭄이 덮칩니다. 연례 행사입니다. 여름에는 중남부 지역이 홍수 피해에 시달립니다. 가뜩이나 공급이 달리는 지경에 자연 재해라는 구조적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합니다. 이래저래 식량 생산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식량이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세계 곡물 시장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2011년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농산물을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대두와 옥수수를 많이 사갑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실까요. 사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옥수수의 수급 불균형을 잘 보여줍니다. 원본보기 〈그래픽=S&P 캡처〉 이 옥수수, 중국에선 단연 돼지를 먹이는 사료로 쓰이는데 비중이 소나 닭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원본보기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 중국 돼지 수 세계 37% 중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개체 수는 약 3억1600만 마리(통계청, 2019년 기준)에 달합니다. 세계 돼지 개체 수 가운데 37%에 달합니다. 2016~17년만해도 세계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돼지 한 마리의 체중 1㎏을 불리기 위해서는 약 3~5㎏의 곡물(옥수수ㆍ대두)을 먹여야 합니다. 중국의 하루 돼지고기 소비량은 약 5만t. 다 자란 돼지 약 15만 마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지만 이 정도는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다는 게 물가 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중국이 사료용 옥수수 수입에 적극 나서는 이유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서죠. 중국이 움직이니 국제 곡물시장엔 충격파가 퍼집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옥수수 가격이 2009년 이후 급등세를 보인 데는 중국 요인이 컸습니다. 미국은 40년만의 고물가를 기록하고 우리도 6~7%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퍼져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어떨까요. 비교적 안정돼 있습니다. 〈그래픽=GRO 인텔리전스 캡처〉 ■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국제곡물가 폭등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1%. 중국 당국이 연초 목표로 정한 3% 아래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곡물과 에너지 가격이 고공 비행하는 상황에서 안심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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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Lv 116
22.07.10

돼지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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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Lv 120
22.07.10

중국이 러시아 기름 많이 쟁겨 놓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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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

Lv 102
22.07.10

영끌족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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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낮 최고 36도’ 폭염특보…돌풍 동반 소나기

일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에는 낮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밤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전국으로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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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코로나 다시 느는데...내일부터 소득하위 절반에만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금이 내일부터 소득 하위 절반에만 지급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현재는 소득과 관계없이 1인 가구에 1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 15만 원씩 정액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격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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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근심주 된 '카카오'…7개월 만에 시총 반토막

카카오 그룹의 시가총액이 7개월여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넵튠 등 카카오 그룹의 5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59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회사 기업공개(IPO) 이후 역대 최대였던 작년 11월 29일 127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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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LPG차의 인기는 계속돼야 한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운행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것도 리터당 100~200원 정도 인상이 아닌 수수십 퍼센트 이상이 급등하면서 리터당 2000원이 넘은 지 오래다. 디젤차 경우는 최소한 휘발유 대비 경유의 가격이 저렴해 연비가 강점이었으나 이젠 도리어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디젤차엔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 또는 5등급 차량의 도심지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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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힘겹게 반등했건만…물가·실적쇼크 임박[이정훈의 美증시전망]

S&P500지수 1.9%, 나스닥 4.5% 반등…금주 큰 고비 6월 소비자물가, 5월 넘어 8.8% 오를 듯…41년래 최고 전주 고용호조와 맞물려 이달말 최소 75bp 인상 우려 2분기 어닝시즌 개막…전망 하향 조정 잇따를 수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준으론 1.9%, 나스닥지수론 4.5% 각각 반등세를 탔던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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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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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갑만 턴다” 비판에…월급쟁이 소득세 개편하나

정부, 15년 만에 근로소득세 과표구간 조정 검토 물가·월급 오는데 과표 그대로…사실상 증세 지적 기재부 “서민·중산층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윤석열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제의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는 치솟는데 소득세 과세표준과 세율은 변함이 없어 직장인들의 유리지갑만 턴다는 비판을 수용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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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화재 빈번…"노후·과열 점검해야"

충북서 3년간 냉방기기 화재 29건…전기적 요인 가장 많아 "냉방기기 오래 사용하면 반복된 진동으로 합선될 수 있어" "청소 상태, 과열, 점검 등 신경써야"…안전수칙 준수 당부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 오전 10시7분께 충북 청주시 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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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퍼지고 면역 뚫는 변이…"유효백신 확보 관건"

면역력 저하…BA.5 확산에 재감염 우려도 13일 재유행 여부 판단 및 대응방안 발표 거리두기 강화 어려울 듯…추가접종 관심 화이자 BA.4·BA.5용 백신 10월 목표 개발 예상보다 빨라진 하반기 코로나19 유행은 면역을 회피하는 오미크론 변이와의 힘겨루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미크론 BA.4, BA.5 변이는 전파력은 더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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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일요일 상행선 중심 정체…오후 3~4시 가장 혼잡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 439만대 예상 상행선 오전 정체 시작, 밤 8시께 풀려 경부·영동선 등…하행은 비교적 원활 일요일인 10일은 나들이에서 귀가하는 차량들로 상행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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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고물가에 학교 무상급식도 초비상…"고기 반찬을 뺄까"

학기중 금리인상·유가상승…1인당 급식지원 추경 20% 분담하는 자치구…"25곳 중 5곳 반대로 난항" 영양교사 "질 유지 곤란…고기 줄이고 기름 절제" 교육청 "인상률 조정 중…이달 말 추경안 제출" 최근 고물가로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 마련에 비상이 걸리자 서울시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금 증액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재원을 분담하는 자치구와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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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