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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英, 363년만에 최고 기온..활주로 녹고, 철도 뒤틀리고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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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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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40도에 근접한 영국의 기록적 폭염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659년 이래 최고 기온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더운 열기에 활주로가 부풀고, 철도 선로가 뒤틀리는 등 영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국의 일반 가정에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18일(현지시간) 섭씨 40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영국 기상청의 예보는 1659년 기상관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363년만에 처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의 공식 최고 기온은 2019년 7월25일 케임브리지 식물원에서 기록된 38.7도다. 하지만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면서 공식 최고 기록이 새롭게 작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은 전날 잉글랜드 전역에 폭염 최고 경보인 '4단계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례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조치다. 영국 기상청의 페넬로피 엔더스비는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9일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41도에 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기온이 43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고 말했다. WP는 "현존하는 영국인들과 그의 증조부까지도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서는 40도를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빅토리아 여왕, 찰스 다윈도 40도 상황에 놓여본 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1660년대부터 월간 최고·최저 온도 평균을 기록으로 남겨왔다. 과거 기록을 들춰봐도 현재 40도에 육박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는다는 게 WP보도 취지다. 마크 매카시 영국 기상청 국립기후정보센터 매니저는 기상청 계측기로 측정을 시작한 기온 기록 역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적어도 1850년대 중반까지 40도의 기록을 본 적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대학의 지구과학 교수 마일스 알렌 교수도 "1850년대 이후 섭씨 40도가 됐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례없는 폭염에 영국 사회가 대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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