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학교 집단감염에도 자문위원장이 '거리두기' 조언 안하는 이유는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32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민간 자문 전문가로 위촉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의 변이가 급속 확산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재도입은 "의학적으로도 사회과학적으로도 옳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거리두기에 방점을 두지 않는 이유는 예전에는 백신도 치료약도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은 아마 국민 절반이 (백신) 한 번은 다 맞았고, 확진자도 1,800만 명이 나오지만 숨어 있는 무증상 환자까지 포함하면 2,500만 넘는다고 보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면역을 가진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경제가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나쁜데 이걸 조금이라도 벌어야 하는 사람들을 못 벌게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지 못하는 '경제적 이유'도 재차 거론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초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코로나특위에 참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굉장히 심했는데 그것 떄문에 눈치를 본 게 아니냐"고 비판한 적이 있다. 그는 다만 같은 인터뷰에서 "(신규 환자가) 30만 명씩 나오면 거리두기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째 7만 명대이다.

학교 집단감염에도 자문위원장이 '거리두기' 조언 안하는 이유는학교 집단감염에도 자문위원장이 '거리두기' 조언 안하는 이유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