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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한국게임학회 "P2E 거품 꺼졌다..테라·루나 사태 직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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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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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열풍은 끝났다고 진단했다. P2E 게임의 원조 '엑시인피니티'의 코인 가격은 급락했으며, 최근 출시되는 P2E 게임은 반응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 5월 터진 '테라·루나 사태'로 P2E 시장이 직격타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또 게임업계 해묵은 갈증인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은 여전히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최근 중국 게임사 텐센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가입한 일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다. ◇ "P2E 거품 꺼졌다" 한국게임학회는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게임산업 현안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나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P2E 거품은 꺼졌다"고 운을 뗐다. 위 학회장은 "지난해 P2E가 게임 산업의 미래라는 여론이 형성됐지만, 최근 국내외 시장을 살펴보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동남아 이외의 시장 확대가 안 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선 P2E 게임 반응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P2E 게임 '엑시인피니티'의 코인 가격이 몰락했다는 점, 국내 게임사가 P2E 게임을 다수 출시하고 있지만 '미르4 글로벌' 이후에 성공한 게임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특히 테라·루나 사태가 P2E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위 학회장은 P2E 게임이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선 '확률형아이템'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현재 출시되는 P2E 게임은 모두 확률형아이템 BM(수익모델) 위에서 설계되기 때문에 사행성 이슈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P2E 게임 발전이 제대로 논의되려면 게임사가 P2E게임과 확률형 아이템과의 연결고리를 먼저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게임학회 'P2E 거품 꺼졌다..테라·루나 사태 직격타'한국게임학회 'P2E 거품 꺼졌다..테라·루나 사태 직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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