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이번주 조정시 낙폭과대 대형주 분할매수 나서야"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65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지만 추세적 상승세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번주 코스피의 조정이 있다면 낙폭과대업종 중 대형주 위주의 분할 매수가 적절하다는 평가다. 25일 채현기 케이프 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하향 기대가 공존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코스피가 2260포인트에서 24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미 국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2%에 가까운 하락세를 시현했다”면서 “7월 미국의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와 7월 유럽 제조업 PMI 지수가 기준선(50pt)을 하회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2018년 하반기에 미 장단기 금리차이가 급격하게 축소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 10년물 금리가 추세적으로 하락한 바 있다”면서 “2018년 12월 마지막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한번 조정을 받았지만 결국 2019년은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S&P500 지수는 지속적으로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2022년 하반기도 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연말까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 연구원은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 연준의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이후 증시는 경기 침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예상하고 반등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미 연방기금금리(Fed Fund)와 리보간 관계를 측정하는 OIS 금리에는 2023년 금리 인하 사이클이 반영돼 있다. 채 연구원은 “7월 FOMC를 앞두고. 미 연준의 기준금리 100bp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연준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후 9월 FOMC에서 추가로 75bp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다면, 증시에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3회 연속 75bp 인상은 미 경제를 급격하게 끌어내리기 때문에 미 연준이 9월에도 75bp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또 이미 시장에서 연말 미 기준금리 값은 3.5~3.75%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일부 선반영 됐다고 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추가적인 조정이 발생한다고 해도 전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 높지 않고 만약 7월에 미 연준이 75bp 인상 이후 금리 상승폭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발언할 시, 베어마켓 랠리가 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는 것이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이벤트이겠지만 러시아가 4자 곡물 수출 합의 이후 오데사 항구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하는 등 종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면서도 “앞서 언급한 미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폭 완화 또는 2023년 금리 인하 사이클 가능성도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기에 이번주 FOMC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면 낙폭과대 업종 내 대형주 위주로 분할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조정시 낙폭과대 대형주 분할매수 나서야''이번주 조정시 낙폭과대 대형주 분할매수 나서야'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