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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귀농·귀촌 증가.."성공적 정착으로 인구소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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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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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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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경제뉴스 오늘 들여다봅니다. 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전남 귀농·귀촌 현황, 그리고 어떤 것을 시사하는지 시사점' 이란 보고서를 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이런 분석을 내놨는데요.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유천 교수 연결해서 살펴봅니다. 유교수님 나와계시죠? ◉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유천 교수 (이하 유천): 네, 안녕하세요.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유천입니다. ▣ 앵 커: 이 지역에 귀농·귀촌이 늘면서 한국은행 경제조사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이런 분석을 내놓았어요? ◉ 유 천: 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지난 18일 발표 했는데요. `전남지역 귀농·귀촌 현황과 시사점'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이 본격화된 2011년 이후 2021년까지 전남지역 순전출 인구는 연평균 4,232명이었는데, 그 전 10년 2000~2010년 기간 연평균 2만5천 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게 바로 귀농·귀촌이 이걸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렇게 분석해서 발표했습니다. ▣ 앵 커: 인구유출 감소가 귀농·귀촌 가구의 유입 덕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도 되나요? "귀농·귀촌 가구 유입으로 전남 순전출 인구 감소" ◉ 유 천: 그렇게 보여지는게요. 귀농·귀촌 통계 작성을 시작한 게 2013년인데, 이후부터 매년 4만 명 정도가 전남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 앵 커: 4만 명 정도가 유입되고 있다. 매년 ◉ 유 천: 그렇죠. 지난 10년간 4만 명 즉 40만 명 가량이 도시에서 전남지역으로 전입을 했는데 91.5%가 귀촌이고, 귀어는 1.1%, 귀농은 7.4%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 앵 커: 귀촌·귀어·귀농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용어도 좀 의미가 있으니까 귀촌·귀어·귀농 이렇게 구분을 했을 것 같습니다. 설명을 해주실까요? ◉ 유 천: 귀농은 도시인들이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여 농사를 전업으로 삼는 경우를 귀농이라고 하고 귀어는 도시인들이 어촌지역으로 이주하여 어업에 종사하 것을 의미 합니다. 이에 비해서 귀촌이란 것은 농사나 어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하며 살기 위해서 지방에 내려오는 경우인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귀촌이 91.5% 거의 90% 정도는 귀촌, 농업이나 어업이 아닌 형태로 지방에 내려오게 되는데 이유가 전문적으로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기에는 그동안 도시에서 사는 기간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 앵 커: 그러니까 주거는 전남지역에 농어촌에서 하지만 업이 농사짓는거나 농사나 어업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 유 천: 그렇죠. ▣ 앵 커: 전국적으로 현황을 저도 들여다 봤더니 경기도 지역이 그래도 귀농·귀촌·귀어 이게 제일 많더라고요. 31%가 되던데, 전국적인 현황은 어떻습니까? ◉ 유 천: 전국적으로도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51만 7천 명이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구 수로 나눠 살펴보면, 37만 7,740곳이 전년보다 5.6% 증가했는데, 이 귀농·귀촌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30대 이하와 60대 가구가 전년보다 각각 5.0%, 16.4%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30대 이하 청년농의 증가에 대해서는 농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이 되고요. 60대의 귀농 증가는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 1955~1963년생 사이에 태어나신 베이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좀 살펴봤더니요. 귀농이 많은 지역은 경북 18.9%, 전남이 17.9%, 충남 12.4%, 경남 11.8%, 전북 10.5% 순으로 나타난 반면에, 귀어 같은 경우는 전남 33.7%, 충남 31.4%, 인천 8.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귀촌의 경우는 경기 30.7%로 가장 많았고, "전남 귀농 인구 전국 전체 17.9%로 2위...귀어 인구는 33.7%로 1위" ▣ 앵 커: 수도권하고 가까우니까 그렇겠죠? ◉ 유 천: 그렇죠. 아무래도 전남은 귀어와 귀농 즉 경제활동을 위해서 전입하는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지역살이를 위한 기초는 경기도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이유로 앞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발 서해안 시대] 청년층 귀농·귀촌 증가..'성공적 정착으로 인구소멸 해결'

[출발 서해안 시대] 청년층 귀농·귀촌 증가..'성공적 정착으로 인구소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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