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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자동차·전기자전거..치솟는 기름값에 갈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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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376

직장인 박모씨(41)는 최근 중고 전기차를 구매했다. 휘발유 차량으로 왕복 3시간을 출퇴근했지만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전기차로 바꾼 것. 하루 200㎞씩 휘발유로 출퇴근할 경우 유류비가 지난달 최고가(ℓ당 2145원)로 3만2748원이다. 하지만 전기차로 바꿔 급속 충전가(kWh당 309.1원) 기준 하루 유류비가 9800원으로 줄었다. 박씨는 "이번 고유가 사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관심을 둘 것 같다"고 말했다. 택시영업을 하는 송모씨(72)도 최근 전기차로 계약하고 내년 초에 신차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송씨가 차량을 바꾸게 된 계기는 LPG가격 때문이다. 그는 "1년 전까지 LPG가격이 ℓ당 900원대였지만 작년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올해 초 1100원대까지 올랐다"며 "차량으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유류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송씨는 자신뿐 아니라 주위 택시기사들도 전기차로 바꾸고 있다며 "보조금도 나오고 유지비도 일반차량보다 낮게 나오니 바꾸는 사람들이 조금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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