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부동산 침체·모기지 보이콧.."中은행, 457조원 손실 가능성"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01

view_cnt

942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중국 은행들이 3500억달러(약 457조원) 규모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을 인용해 최악의 경우 중국 은행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약 6.4%에 해당하는 3500억달러가 위험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중국 은행들이 모기지 보이콧(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로 인한 위험이 통제 가능한 범위인 약 21억위안(약 4064억원) 수준이라고 밝힌 것과 차이가 크다. 중국 은행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노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부동산 위기가 56조달러(약 7경3175조원) 규모 은행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 둔화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아파트 공사를 중단하자 90여개의 도시에서 분양자들의 모기지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3월말 미지급 주택담보대출은 39조위안(약 7550조원) 규모이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은 13조위안(약 2516조원) 수준이다. 2021년말 중국우정저축은행과 중국건설은행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대출의 약 34%를 차지해 은행 최대 규제선인 32.5%를 넘어섰다. S&P글로벌은 모기지 보이콧 등으로 올해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3%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을 더욱 옥죄고, 더 많은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수 있다. 런던 리서치업체 테네오홀딩스는 매출액 상위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28곳이 지난 1년 동안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거나, 채권단과 채무 연장 협상을 벌였다. 투자은행(IB) 도이체방크의 루시아 광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보이콧이 확산될 경우 미상환 주택담보대출의 최소 약 7%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미완성된 아파트 공사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란 점에서 이 추정치는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도 이 같은 리스크를 인지하고 일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상환 유예 기간 설정, 부동산 개발업체 금융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경제성장 둔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기록적인 청년실업 등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정부는 금융과 사회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즈우 첸 홍콩대 경영대학원 금융학과 교수는 “모기지 보이콧 사태 중간에 중국 은행들이 있다”면서 “만약 은행들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아파트 공사를 끝내도록 돕지 않는다면, 그들은 결국 훨씬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동산 침체·모기지 보이콧..'中은행, 457조원 손실 가능성'

부동산 침체·모기지 보이콧..'中은행, 457조원 손실 가능성'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개미들, 기술주 다시 담는다..저가 매수에 7월 나스닥 12%↑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기술주로 몰리고 있다. 올 들어 미국발 긴축 직격탄으로 고꾸라진 기술주를 두고 줄곧 저가 매수 타이밍을 재던 투자자들이 ‘증시 바닥론’에 힘입어 베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7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5
22.08.01
자유주제

에너지값 치솟자..韓 성장엔진도 '휘청'

에너지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한국 경제 ‘성장엔진’인 무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무역수지는 올 들어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며 2008년 이후 14년만에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을 정도다. 원·달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1
22.08.01
자유주제

"해운물류 안정화 총력..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방사능조사 확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글로벌 수출입 물류난으로 인해 해운물류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각종 지원을 통해 물류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81
22.08.01
자유주제

美연준의 긴축 속도조절?..만약 주식시장이 착각했다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가파른 통화긴축 행보를 보이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 속도를 늦추는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이른바 `피보팅(Pivoting)` 기대에 지난주 뉴욕증시는 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0
22.08.01
자유주제

국토부, '공간정보 혁신' 지자체 공모..서울·부산·성남 선정

국토교통부가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부산·성남 3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사업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13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19일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0
22.08.01
자유주제

아파트 편법거래 '여전'..세종시 618명 적발

“실거래가가 6억 원인 세종시 아파트가 5억 원의 거래로 신고됐지만, 조사과정에서 중개사가 매도인에게 1억 원을 추가 송금한 사실을 확인해 ‘다운 계약’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세종에서 탈세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27
22.08.01
자유주제

6호 태풍 '트라세', 발생 하루만 '열대저압부'로 약화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 하루만에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기상청은 태풍 트라세가 이날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07
22.08.01
자유주제

"만5세 조기취학?..빈곤한 교육철학 드러내" 인천 전교조 '반발'

인천 지역 교육계 노동자들이 교육부의 '만5세 조기취학'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지부)는 1일 오전 성명을 내고 "유아 발달 단계를 무시한 탁상행정의 결과를 즉각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1
22.08.01
자유주제

해경, 정원 8명 낚시어선에 승객 17명 태운 선장 적발

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안전 저해 사범을 특별단속해 모두 52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 유형 별로는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22건, 항내 어로행위 8건, 과적·과승 5건 등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7
22.08.01
자유주제

젊은층 확진 늘더니 이제 고령층 증가..모니터링도 없어져 '긴장'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높아지는 60세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고 있다. 당초 학령기와 20대의 감염이 많았던 것이 이번 유행의 특징이었는데 최근 며칠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0
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