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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티빙·시즌 합병에..웨이브, 오리지널콘텐츠·HBO로 '맞불'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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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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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간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대표 OTT 업체 중 하나인 티빙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확보한 데 이어 KT시즌까지 흡수 합병하자 웨이브도 글로벌 미디어 업체 워너브라더스와의 계약 기간을 늘리는 등 '맞불'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1일 OTT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최근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SVOD)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HBO 인기작 시리즈와 함께 HBO 맥스 오리지널 라인업·독점 콘텐츠를 수급했다. HBO맥스는 미국 인기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과 체르노빌 같은 인기시리즈를 보유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OTT다. 이번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은 지난해 7월 진행된 계약 건이 연장된 것이다. 웨이브의 콘텐츠 강화와 HBO 맥스의 국내 시장 진출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재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유명한 구작들을 위주로 수급 계약을 맺었지만, 올해에는 신작에 더 집중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HBO맥스와의 독점 계약으로 웨이브는 경쟁력 높은 다수 콘텐츠들을 유지 및 확보하게 된다. 특히 HBO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작품은 미국 유명 작가인 조지 R.R. 마틴의 책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는 프리퀄 작품이다. 스토리는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 세계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DC 확장 유니버스(DCEU) 중 하나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건 이후 세계를 담은 '피스메이커', 할리우드 영화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 책임자로 참여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스테어케이스'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순차 공개한다. 현재 웨이브는 1위 사업자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경쟁자인 티빙이 KT시즌의 흡수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LG유플러스과도 협력하는 등 OTT∙통신 결합 등 시너지 전략을 추진하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 지난 6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24만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이지만, 티빙(402만명)과 KT시즌(157만명)의 합병 이후에는 국내 OTT1위 사업자라는 타이틀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HBO맥스 콘텐츠를 독점 공급으로 이같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어려운것이 콘텐츠 수금과 제작자 확보"라면서 "HBO 콘텐츠 대부분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거나, 관심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웨이브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라 말했다. 실제 웨이브는 1년간 HBO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회사가 구체적인 유료 가입자 데이터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대다수 HBO시리즈가 해외 시리즈 전체 시청 시간 상위권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자 이탈률 방지에 상당한 기여를 했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포리아 시즌 1의 경우 HBO시리즈 중 가장 많은 유료가입자를 끌어들였다. 웨이브는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로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위기의 X’, ‘약한영웅’등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젠틀맨’, '데드맨, '용감한 시민'등의 영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 에이닷 등과 서비스를 연계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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