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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여름휴가 떠난 현대重·현대車.. 울산 도심 곳곳 '텅텅'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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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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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울산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사업장들이 1일부터 일제히 여름 휴가에 돌입하면서 산업도시 울산이 일시적으로 휴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도 이들 기업과 때를 맞춰 휴가를 떠나면서 도심 곳곳 상가에 ‘휴가 중’이란 안내문이 즐비하고 도로가 한산해지는 등 도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2만4000여 명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5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공식 휴가는 1일부터지만 노조 창립기념일(7월 28일)과 특별휴가(7월 29일)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휴가가 더욱 길어졌다. 이외에도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3100여 명)과 사외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이 기간에 휴가를 가는 지역 조선업종 근로자는 모두 3만5000명에 이른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3만2000여 명이 근무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집단 휴가에 들어갔다. 앞뒤 주말까지 포함하면 모두 9일간 휴가를 갖게 됐다. 여기에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울산지역 수백 개 협력업체도 이 기간에 같이 일손을 놓는다. 울산지역 자동차업계 종사자 6만1000여 명이 동시에 휴가에 들어간 셈이다. 조선·자동차 업종 근로자들 휴가는 곧 울산시민 휴가로 이어져 도심 전체가 텅 비게 된다. 평소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지던 북구 효문동 효문사거리, 남구 삼산동 일대 등 시내 주요 도로는 1일부터 통행차량이 크게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동구와 현대차 인근의 북구 지역 식당과 상가, 병원 등에도 ‘휴가 중’이란 안내문이 곳곳에 나붙었다. 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모(여·50) 씨는 “인근 현대중공업이 휴가를 가면 손님들도 많이 줄어 매출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반면 업 특성상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SK이노베이션, S-OIL 등 석유화학기업 계열 공장들은 집단 휴가 대신 교대 휴가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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