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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글로벌 2분기 출하량 태블릿은 선방, 크롬북 시장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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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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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태블릿 PC 출하량이 4050만대를 기록하며 수요 둔화세에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북 시장은 전년 동기 절반 수준으로 급감해 감소세가 이어졌다. 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405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0.15% 성장했다. 올 1분기 3840만대보다 5%가량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며 태블릿 시장은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었다. IDC는 태블릿이 코로나 특수 종료와 PC·스마트폰과의 경쟁으로 감소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올해 전체 출하량도 전년대비 6.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태블릿이 PC의 저렴한 대안으로 꼽히며 수요가 이어진 점이 2분기 시장 선방 요인으로 꼽혔다. 태블릿을 교육목적 디바이스로 원하는 수요 증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새로운 업체의 태블릿 시장 진입도 영향을 끼쳤다.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1260만대로 3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삼성이 730만대로 점유율 18.1%를 기록해 2분기 출하량 절반 가까이를 애플과 삼성이 차지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 10.63% 감소하며 시장 둔화를 피하지 못했다. 이어 아마존 550만대, 레노버 350만대, 화웨이 210만대 순으로 나타났다. 크롬북은 태블릿보다 감소세가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2분기 크롬북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1분기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61.9% 줄어든데 이어 2분기에도 51.4%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재고 문제와 전세계적 교육 부문 수요 둔화가 이어진 탓이다. 크롬북 시장 2분기 출하량 1위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150만대로 전체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에이서가 130만대, 레노버가 120만대로 나타났다. 1분기 시장점유율 23.2%를 차지했던 레노버는 19.4%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왔다. 뒤이어 HP 90만대, 삼성이 50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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