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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예·적금만도 못한 수익률"..文정부 '뉴딜펀드'의 몰락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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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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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놨던 뉴딜펀드 수익률이 연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와 보수를 떼고 나면 사실상 예·적금만도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산업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의 6월 말 기준 수익률은 연 1.25%였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분야 핵심 정책인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재정·정책출자 7조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13조원을 모집해 20조원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사업의 성과를 개인투자자에게도 나눠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개인투자자 투자금과 정부 자금을 합쳐 사모투자재간접공모펀드 형태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결성액은 약 2488억원이다.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등 메자닌에 주로 투자한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인 메자닌 투자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목표 수익률은 ‘국채 수익률+α’였다. 당시 은성수 금융위원장까지 나서서 “사실상 원금이 보장되고, 수익률은 국고채 금리보다 더 높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품 출시 시점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예·적금만도 못한 저조한 수익률은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관 주도 펀드는 ‘수익률 극대화’보다는 ‘손실 최소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낮은 수익률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뉴딜펀드도 이명박 정부의 ‘녹색펀드’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적금만도 못한 수익률'..文정부 '뉴딜펀드'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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