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도 등 돌렸다..'7세 입학' 절차·목적·대안까지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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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교육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에 대다수 교사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10만662명을 대상으로 학제개편 논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94.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중 89,1%는 ‘매우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만 5세 자녀를 입학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합 교원이 91.1%에 달했다. 반대 이유는 ‘아동 정서 등 발달단계나 교육과정을 고려하지 않아서’(82.2%), ‘학령기가 중첩되는데 교사·교실 확충 등 여건 개선이 고려되지 않아서’(5.3%)라는 답변이 많았다. 교사들은 "인력 양성에 매몰돼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거나 "조기 진학이 열려 있는데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교사 85.2%는 현행 만 6세 취학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고, 만 7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9.0%나 나왔지만 만 5세라고 답한 비율은 4.6%에 불과했다. 교육부의 미흡한 대처도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업무보고 때 발표했던 2025년부터 4년간 25%씩 수용하는 방안 외에 "12개월에 걸쳐 1개월씩 늘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씩 수용하면 과밀학급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부정 여론을 의식해 다른 대안을 꺼낸 것이다. 박 부총리는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이 만 5세인 경우 교과과정도 기존과 다르게 바꾸고, 학교 공간도 달라질 수 있다"며 "어머님들이 우려하는 돌봄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1·2학년은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는 제안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 가정에만 제공된다. 아이들을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두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도 유아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은 ‘놀이를 통한 배움’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원도 등 돌렸다..'7세 입학' 절차·목적·대안까지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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