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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백현동 '옹벽아파트', 성남시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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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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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높이 50m, 길이300m의 거대 옹벽 옆에 들어서 '옹벽아파트'라 불리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A아파트 단지 내 90평대 펜트하우스가 최근 49억원에 거래됐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229㎡ 한 가구가 지난달 8일 49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돼 있다. 실거래가 49억원은 성남시 내 일반 아파트 거래가 중 사상 최고가다. 기존 최고가는 성남시의 고가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분당 파크뷰의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44)㎡로 지난 2월 48억원에 거래됐다. 그런데 이 49억 기록도 곧 깨질 전망이다. 백현동에서 영업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A아파트 내에 있는 4가구의 펜트하우스 중 한 가구가 최근 50억원에 거래됐다. 백현동 김모 공인중개사는 "펜트하우스는 바로 인근 남서울 골프장 등 사방이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나오고 개인 정원과 테라스 등 50평가량의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감사원은 50m 옹벽은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불법으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최고가 아파트가 나온 것이다. 1223가구의 백현동 A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이 아파트 단지에 있는 펜트하우스들은 지금까지 비어있었다. 이 아파트 시행사는 전체 1223가구 중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전체의 10%) 123가구 중 100가구만 임대했고, 23가구는 '시행사 보유분'으로 갖고 있었다. 4가구의 펜트하우스는 23가구 중 일부다. 건설업계에서는 이 4가구의 펜트하우스가 백현동 아파트 사업에 기여한 '특수관계자'용이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구체적으로 "101동 펜트하우스는 누구 거"라는 식으로까지 얘기가 나왔지만 펜트하우스의 존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펜트하우스 매물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들에 풀렸다.
[단독] 백현동 '옹벽아파트', 성남시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

[단독] 백현동 '옹벽아파트', 성남시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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