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다시 '금' 투자할 때?..긴축 속도 조절, 미중 긴장감 고조에 반등

울트라맨8

Lv 116

22.08.04

view_cnt

885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금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금뿐 아니라 귀금속 가격의 하방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KINDEX KRX금현물' ETF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0.89%) 오른 1만790원에 장을 마쳤다. 이 ETF는 최근 열흘 동안 4% 이상 상승 중이다. 금은 흔히 '안전자산'이라 불리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대비처 역할을 했다.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생한 이후 금값이 치솟기도 했다.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이 온스당 1700달러 수준에 거래되는데 지난 3월에는 2040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속도로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금 매도세가 이어졌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화도 가치가 오른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 체감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수 심리에 악재로 작용, 금값 하락을 부추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치자 금값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앞선 상황과 반대로 미국 금리가 떨어질 경우 달러 가치가 하락해 금 가격이 오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점도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귀금속을 사들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약세를 지속한 귀금속 섹터는 7월 FOMC 직후 유입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금과 은 가격 모두 상승 반전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에 대응하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로 금과 은의 가격 하방 압력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귀금속 투자에 대한 자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조정 시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금과 은 중에서는 은을 사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금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이라면 은 가격 또한 오름세를 보이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아 향후 수익률 측면에서 더 낫다는 이유에서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이 오르면 은도 함께 오르는데 금 가격에 비해 은 가격은 과거 대비 별로 오르지 못했다"며 "현재 금 가격은 은 가격의 100배에 달하는 역사적 고점 부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N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운용하는 은 커버드콜 ETN의 최근 12개월 배당 수익률은 12.8%"라고 말했다.
다시 '금' 투자할 때?..긴축 속도 조절, 미중 긴장감 고조에 반등

다시 '금' 투자할 때?..긴축 속도 조절, 미중 긴장감 고조에 반등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교육부 "서울대 총장 징계" 요구에 교수협 "자율권 침해 여전"

교육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징계 처분을 보류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교육부가 서울대 총장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은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처분에 대해 서울대는 "향후 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대학교 종합감사 결과를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1
22.08.04
자유주제

창원시, 대학생·휴학생 누비자 연간회원 요금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영 자전거인 누비자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일부 청년들의 교통비 경감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누비자 이용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창원에 주소를 둔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이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4
22.08.04
자유주제

中 "대만 동부해역에 미사일 집중발사"..美개입 저지 훈련

중국 인민해방군이 4일 대만 동부 해역에 여러 형태의 재래식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대만을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스이 대변인은 "4일 오후 동부전구 로켓부대가 대만 동부 외해(外海) 예정한 해역의 여러 지역에 여러 형태의 재래식 미사일을 집중 타격했고, 미사일은 전부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스 대변인은 "정밀 타격과 지역 거부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8
22.08.04
자유주제

박진, 아세안+3 회의 참석..한중일 정상회담 재개 제안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아세안 관련 회의 주제인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 (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 아래 팬데믹 이후의 경제회복 및 보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및 미얀마 등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25주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4
22.08.04
자유주제

전철역 깨진 유리 2주 넘게 방치한 교통공사..피해는 시민 몫

인천교통공사가 부평구청역 출입구 천장유리가 깨진지 2주일이 지났지만 그대로 방치해 시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은 불편사항에 대해 뒷짐 지고 있는 공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 6번 출입구 상부 계단 쪽 천장유리 1개가 지난달 19일 오후 8시께 깨졌다. 강화유리로 제작된 천장유리는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3
22.08.04
자유주제

中외교부 "中·日 외교장관 회담 취소..아세안 공동성명 불쾌"

중국 외교부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세안 7개국이 대만에 관해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크게 불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장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1
22.08.04
자유주제

볼보v90 중고 vs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요즘 부모님 차 트렁크에 짐이 많아서.. 중고로 볼보v90생각하시는데 중고볼보v90 이랑 신형 티구안올스페이스 어떤게 더 좋을까요? 가격은 비슷한데. 저는 티구안이 7인승으로 나와서 폴딩되니까 더 실용성 있을 것 같네요.

fnslxn|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2
view-count1,374
22.08.04
자유주제

"애플·우버 출신 모셔라"..'전열 재정비' 이커머스업체 CTO 영입전 후끈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정보기술(IT) 인재 영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사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구매 행태에 적합하도록 플랫폼 전열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져서다. ━ 위메프, 애플 출신 CTO로 영입 4일 위메프는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8.04
자유주제

모델별 대기

모델별로 대기 가 써잇는데 이게 실제 출고하신분들 대기인가요 아니면 지금 계약하멘 출고받는 예상 대기인가요?

thumbnail
겟차231569|22.08.04
like-count2
commnet-count3
view-count1,773
22.08.04
자유주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실효성 논란에 추가 대책 준비

시공을 마친 아파트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수준을 평가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4일 시행됐다. 유명무실해진 ‘사전 인정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나, 평가 결과가 기존에 못 미치더라도 보완 시공이 의무는 아니라서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이날 시행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로 앞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완공 뒤에 무작위로 추출된 2∼5% 세대를 대상으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