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갈수록 더 안 산다..3년 전으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울트라맨8

Lv 116

22.08.05

view_cnt

733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날로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3년 전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 우려 속에 좀처럼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거래절벽’ 현상만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85.0)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지수는 2019년 7월 둘째 주(83.2)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가 시행된 지난 5월 9일(91.0) 이후 석 달 넘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난 데다 집값 하락도 본격화되면서 매수를 미루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이날 현재 433건에 그쳤다. 아직 신고기한이 남았으나 1년 전(4679건)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5월 1744건, 6월 1076에 이어 역대 최저 수준의 극심한 거래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서울 25개구 중 6곳은 지난달 거래량이 이날 기준 10건에도 못 미쳤다. 권역별 매매수급지수를 보면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의 수급지수는 지난주(78.6)보다 0.6포인트 하락한 78.0을 기록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역시 78.0으로 이 기간 0.9포인트 내렸다. 양천·영등포·동작·강서구 등이 자리 잡은 서남권의 지수는 89.4,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91.6으로 전주보다 각각 0.3포인트씩 빠졌다.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만 용산 국제업무단지 재추진 기대감 속에 지난주(81.4)보다 1.8포인트 오른 83.2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에 한참 못 미치며 매수자 우위 시장임을 드러냈다. 경기(89.6→89.2)와 인천(87.4→87.2)도 이번 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87.9에서 이번 주 87.5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에서도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보다 세입자를 기다리는 집주인이 더 많은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1.5로 지난주(91.9)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뛴 전셋값에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현상 등으로 전세 물건이 적체되는 분위기다.
갈수록 더 안 산다..3년 전으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부동산360]

갈수록 더 안 산다..3년 전으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부동산360]

사이트 방문

댓글

1

GoFoward

Lv 102
22.08.05

규제때문에 ㅠㅠ

댓글 좋아요

0

대댓글

0

자유주제

HSBS "강세장 시작은 희망사항..주식 비중 최대한으로 낮추라"

미국 증시가 7주일 이상 상승 흐름을 계속하자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HSBC는 4일(현지시간) 강세장의 귀환은 근거없는 얘기라며 주식 비중을 최대한으로 낮추라고 조언했다. HSBC의 수석 멀티애셋 전략가인 맥스 케트너는 보고서에서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는 의견에 대해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생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65
22.08.05
자유주제

내년 최저임금 9620원 확정 고시..월 환산 201만58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5일 관보를 통해 고시했다. 고용부 장관은 다음 연도 최저임금안을 매년 8월5일까지 확정 고시해야 한다. 2023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9160원보다 5.0% 올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1만580원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887
22.08.05
자유주제

깡통전세 주의보에 2030의 비명.."전셋집 구하기 겁나요"

이른바 '깡통전세'가 횡행하면서 부동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 중심으로 '전세에서 눈을 돌려 월세로 가자'는 반응이 나옵니다. 난생 처음 대출까지 받아 모은 수억 원을 전세사기로 잃는 것이 두렵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중개업소에서 전세보증보험을 악용해 세입자에게 '이사비', '이자지원금' 명목으로 수천 만 원을 돌려주겠다며, 깡통 매물을 감안한 채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55
22.08.05
자유주제

'만 5살 입학' 논란..영유아학교·K학년제, 학습격차 해답 될까

‘영유아 격차 완화와 국가 책임.’ 정부가 제시한 ‘만 5살 초등학교 조기입학’의 목적에는 이견이 없다. 문제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조기 진학이 정부가 제시한 목적을 이루기 어려운 정책이라는 점을 짚으며, ‘영유아학교’, ‘K-학년제’ 등 그동안 이야기해 온 영유아 보육·교육 방안을 바탕으로 △완전 무상교육 실현 방안 △의무교육의 적절성 △영유아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80
22.08.05
자유주제

"문자 부탁드립니다" 통화 피하는 '콜 포비아' MZ..이유는

#. 대학생 최모씨(23)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피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씨는 아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도 '문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로 자동응답을 하고, 전화는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상대방이) 무슨 용무로 전화하는지를 모르지 않나"라며 "채팅앱이나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 대답하기 전에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전화는 생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70
22.08.05
자유주제

'치명률 45%' 뇌출혈로 쓰러져도 응급수술 받기 어려운 이유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30대 간호사가 응급뇌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 부재로 응급수술을 받지 못해 결국 사망한 사건과 관련 정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은 “누구라도 이런 일에 노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4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을 통해 “참 안타까운 일이다.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도 얼마든지 생길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68
22.08.05
자유주제

"공항 무서워 제주도 여행도 취소"..여행 '취소러시' 시작되나

"공항 가는 게 무서워서 제주도로 가려던 가족여행 계획을 취소했어요." 서울에 사는 직장인 임모씨(40)는 이달 중순에 가려고했던 여행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국자 중에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 데리고 비행기 타기가 두렵다"면서 "자차로 갈 수 있는 강원도 숙소로 예약을 다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해외유입 사례가 연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73
22.08.05
자유주제

'침수차 논란' 벤츠 "1500만원 내면 교환" 뭇매..결국 고개 숙였다

침수된 듯 내부 부품 일부가 부식된 벤츠 GLS를 판매해 논란을 일으킨 벤츠코리아가 해당 고객에게 부담금 없이 교환·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4일 "당사는 고객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벤츠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1,101
22.08.05
자유주제

'코로나 사망' 어린이 7월에만 4명..어떤 증상들 보였나

지난달 10세 미만 어린이 4명이 코로나19 확진 후 1~2일 만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보호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어린이가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거나 의식이 불분명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856
22.08.05
자유주제

낮잠 안 잔다고..아기 질식사시킨 어린이집 원장, 징역 9년 확정

어린이집 1살반 아기가 낮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아기의 몸을 압박해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의 징역 9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5차례 아동학대를 저지르고 이 가운데 1명의 아기를 숨지게 해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ㄱ씨가 징역 9년형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

울트라맨8|22.08.05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63
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