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해제' 인천 사흘간 비 피해 속출..이재민 16명 발생


울트라맨8
22.08.10

880

'호우경보 해제' 인천 사흘간 비 피해 속출..이재민 16명 발생
댓글
0
필수의료 붕괴..격무·낮은 수가·고위험과 기피 '삼중고'
지난달 24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간호사 한 명이 찾아왔다. 그는 병원 소속으로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광범위한 뇌출혈이 발생했고, 응급처치가 진행됐지만 외과적 치료는 시행되지 못했다. 원내 뇌출혈의 외과 수술을 담당하는 교수의 부재 때문이었다. 간호사는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돼 수술을 받았지만 엿새 후인 30일 사망했다. 이후 직장인 앱인 ‘블라인드





텐센트 실적마저 박살낸 중국의 게임시장 규제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작년 9월부터 시행한 게임규제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텐센트 같은 대형사가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 위기에 빠진 중국 게임 업계 중국의 게임산업은 최근 위기





잠기고, 갇히고, 꺼지고..기록적 '물폭탄'에 늘어난 피해
[앵커] 그럼 밤사이 들어온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도로가 잠기고 길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요. 누적된 강수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 꺼짐 현상도 곳곳에서 발견됐는데요. 사회1부 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송 기자, 우선 밤사이 비가 얼마나 왔는지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우선 앞서 전해 드렸다시피 지금은 수도권 지역에는 대부분





행안부 경찰국 신설..'경찰 관련 업무' 장관 지원
윤석열 정부는 출범 약 석 달 만에 경찰국을 설치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 관련 업무조직이 신설되는 것은 1991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분리, 승격한 지 31년 만이다.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경찰 중립성 훼손 우려, 법 위반 소지 논란 등 온갖 잡음이 경찰 안팎에서 터





침수차, 전손처리 되면 의무 폐차해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침수 피해 예방 및 후속 처리 등에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완성차업계 및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침수 피해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침수가 됐을 때와 이후 처리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이를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주행 중 물이 많이 고인 지역을





농사에 사활 북한, 이상기후에 긴장.."엄혹한 시기 쌀독 채워야"
북한이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며 농사에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제목 기사에서 "지금 재해성 이상 기후가 사회주의 전야를 수시로 위협하고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현재 상황을 "최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불리한 기상기후 조건과





여당 보이콧에 '반쪽 과방위'..산적한 쟁점 법안들 날샌다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서로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대치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시작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의 회의 일정 ‘통보’를 문제 삼으며 회의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과방위에 올라와 있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망 사용료 관련 법





"가격 싼 중고 럭셔리카 피하세요".. 강남 물난리에 올 가을 침수차 매물 주의보
지난 8~9일 서울 강남 등에 쏟아진 폭우로 고가의 수입차가 대거 침수됐다. 이 차들이 정비 등을 거쳐 한 두 달 뒤 중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만큼 값이 싼 고가의 매물이 등장한다면 세심한 확인 필요하다. 10일 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 침수 피





"우리가 알던 여름공식 깨졌다"..기록적 폭우 원인은?
기상팀 서동균 기자와 이번 폭우 관련된 이야기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서 기자, 어서 오세요. 방금 우리 반포 지금 나가 있는 현장 보니까 서울은 비가 그친 것 같습니다. 잠시 소강상태 같은데 지금 어디에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비가 지금 거의 다 그쳤다고 보시면 되고요. 현재는 대전에 시





신림동 숨진 가족처럼..영화 '기생충' 반지하 집에 32만 가구가 산다
"죽은 다음에 대통령이랑 시장이 오면 뭐 해…반지하 못 짓게 해야지, 위로 올리고 아래로는 못 짓게 해야지." 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민 김모씨가 혀를 차며 ㄱ빌라 앞에 모인 공무원들을 나무랐다. 전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ㄱ빌라에 지하층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사고현장의 배수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