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美, 원숭이두창 백신 피내주사 방식 승인..1명분으로 5명 접종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879

미국 보건당국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피부 상층부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백신에 대처하고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관한 새로운 절차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FDA는 우선 18세 이상에 대해 백신을 기존과 다르게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 깊숙이 넣는 피하 주사가 아니라 피부 상층부에 투입하는 피내 주사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백신 1회 접종양에서 5회 용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기대했다. FDA는 2015년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내 주사로 백신 5분의 1을 투여받은 사람들과 피하 주사를 받은 사람들 간 면역 반응이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백신 접종 방식으로 "사용 가능 백신을 최대 5배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4주 간격으로 2차례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DA는 또 감염 위험이 높은 18세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이를 위해 백신의 안전성 데이터 및 천연두에 대해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다른 백신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했다고 FDA는 설명했다. 이날 FDA의 새로운 접종 절차 승인은 지난주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발표한 후 나왔다. 현재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늘고 있지만, 백신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 전역에 배포된 백신은 총 62만회 분량으로, 44만회의 추가 접종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로운 접종 방식으로는 추가 접종분으로 220만 회의 접종이 가능해진다. 보건당국은 백신 500만개를 추가로 주문한 상황으로, 이는 2천500회 분량에 해당할 수 있다. 피터 막스 FDA 백신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안전성에 대해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자들에 잠재적으로 노출된 어린이 수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약 9천건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약 5분의 1은 뉴욕주에서 발생했다. 상당 부분의 경우 동성 성관계를 가진 남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 원숭이두창 백신 피내주사 방식 승인..1명분으로 5명 접종

美, 원숭이두창 백신 피내주사 방식 승인..1명분으로 5명 접종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홈플러스 6,990원짜리 치킨은 '3분' 매진..생필품 몰아사는 PB상품도 인기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2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 지하 1층 델리 코너에는 긴장감이 넘쳤다. 다양한 연령대로 보이는 30여 명이 치킨 판매 시작을 애타게 기다렸다. 최근 홈플러스가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를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이 큰 인기를 끌자, 4일부터는 당당치킨 두 마리를 합쳐 9,990원에 파는 파격 할인 행사를 벌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2
22.08.10
자유주제

젤렌스키 "크름반도 절대 포기 안해..우크라 품에 돌아갈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이기 때문에 크름반도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정례 화상 연설에서 이렇게 밝힌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인 전쟁은 크름반도를 점령하면서 시작됐다는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2.08.10
자유주제

FDA "당뇨약 시타글립틴 일부 발암물질 오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 일부 표본이 발암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일부 시타글립틴에서 불순물 니트로소-STG-19(NTTP)가 통상적으로 허용되는 기준보다 높게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FDA는 공급부족을 막기 위해 불순물이 포함된 약품의 보급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로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0
22.08.10
자유주제

中, 칩4 가입 만류서 입장 선회.."美 압박에도 자주 외교 견지해야"

미중 갈등의 고조 속 한중 외교 사령탑이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중국은 한국의 칩4 동맹 가입을 강경히 반대했으나 논란의 '펠로시 패싱' 이후 한국이 동맹에 가입할 수 밖에 없다면 균형잡히고 자주적인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했다. 9일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급)간 회담이 한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02
22.08.10
자유주제

사흘간 영서지역 360mm '물폭탄'.. 밤 사이 또 폭우

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사흘간 36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시간당 1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 사이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10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 주요 지역별 내린 비의 양은 횡성(청일) 363㎜, 홍천(시동) 356㎜, 평창(면온) 280㎜, 평창(진부) 268.5㎜, 춘천(남이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39
22.08.10
자유주제

美 마이크론, 반도체 수요급감 경고.."신규 투자 속도 늦춘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PC뿐만 아니라 주요 매출처인 모바일 부문 역시 수요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며 마이크론의 이번 경고가 세계 반도체 수요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3
22.08.10
자유주제

"예견된 참사"..문화재 부서 '비전문가 포진'

김해시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구산동 고인돌 유적을 훼손한 것에 대해 예견된 일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문화재 정비 사업에 전문가 한 명 없이 비전문가들만 투입됐기 때문인데요. 김해시는 오늘 예정된 심사를 앞두고 국가사적 지정 신청도 철회해야만 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가사적 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던 김해 구산동 지석묘.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9
22.08.10
자유주제

닥터 쇼핑, 명의를 찾아 나서다

암을 진단받으면 환자와 가족들은 소위 ‘멘붕’을 겪습니다. 소식이 알려지면 일가친척, 친구 및 주변 지인들은 모두 조언자로 돌변합니다. 다양한 매체로부터 습득한 암에 좋다는 음식, 시술, 치료법, 명의에 대한 정보를 들려줍니다. 물론 이렇게 소개된 명의들의 실력이나, 이를 권유하는 것 자체에 의구심을 제기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넘치는 정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5
22.08.10
자유주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인간만이 '맛'과 '멋'으로 먹는다

‘살아있는 과학(Living Science)’의 첫 번째 주제는 ‘맛있는 과학(Tasty Science)’입니다. 우리는 매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가장 자주 경험하고 태어나 처음, 그리고 죽기 전에 마지막까지 남는 생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외부의 재료, 동식물은 무슨 성분으로 돼 있을까요. 먹기 쉽게 자르고 굽는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1
22.08.10
자유주제

초구 급류 휩쓸린 실종자들 이틀째 못 찾아

소방 당국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8일부터 서울에서 발생한 실종자들을 계속 찾고 있지만, 곳곳에서 배수 작업이 길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초소방서는 관내에서 신고된 실종자 4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의 경우 (실종자를 찾으려면) 배수 작업이 먼저 진행돼야 하는데 아직 물을 빼내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