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중부권 집중호우, 농산물 작황은?..배·고랭지감자 생육 '양호'

울트라맨8

Lv 116

22.08.12

view_cnt

1,102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주요 성수품 생육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배는 충남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랭지감자도 생육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가운데 최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 피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공급물량 풍부하나 대과 적을 듯=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배 재배면적은 9687㏊로 전년과 견줘 0.1% 늘었다. 평년보다는 1.8% 감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8월 과일관측’을 통해 올해 배 생산량이 24만6700t으로 지난해(21만300t)보다 17.3%, 평년(20만4700t)보다는 2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추석 전 출하 가능한 물량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추석 배 수요량은 5만6000t 안팎으로 추정된다. 산지 동향을 파악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물량은 6만5000∼7만t으로 수요량과 견줘 16∼2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생종 <원황>은 전국 주산지에서 이달 상순부터 수확에 들어갔고, <신고>는 이달 20일 전후로 수확을 개시한 뒤 하순께 출하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권 충남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배는 올해 저온피해도 없고 기상도 양호해 전국적으로 착과량이 많이 증가했고 현재 생육상황이 좋은 편이어서 추석 전 수확·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상품성 있는 대과 비중엔 이견이 있다. 농경연은 8월 과일관측에서 “이른 추석으로 완숙과·대과 출하 비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7월28일 기준 조생종 <원황> 한개당 지름은 88∼94㎜로 출하 규격의 91%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생종 <신고>는 79∼84㎜로 82% 수준이었다. 박주용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은 “11일 일부 현장을 둘러본 결과 한개당 무게가 1㎏이 넘는 대과도 적지 않은 만큼 농가 기술력에 따라 대과 비중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8월22일∼9월8일) 동안 시장 반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하고 소비쿠폰을 활용한 대형마트·농협하나로마트 할인판매 등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랭지 감자, 생육 양호하지만 병해 우려=농식품부는 11일 전한영 식량정책관 주재로 강원 평창에서 ‘고랭지감자 작황 관리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농촌진흥청·강원도·평창군·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까지 고랭지감자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참석자들의 이구동성이다. 폭염피해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최고 기온이 30℃ 미만으로 높지 않아 기상여건이 생육에 유리했다는 것이다. 농경연은 7월29일 ‘8월 감자관측’에서 올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12만t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1.7%, 평년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지속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고 강우 이후 무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강원도 등을 통해 농가 대상 기술지원에 돌입했고, 농협을 통해서는 농가 대상 병해충 약제를 할인 공급하는 등 생육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장 공급물량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수급안정용 국산감자 6000t(노지봄감자 4000t, 고랭지감자 2000t)을 비축해 도매시장 등을 통해 방출 중이다. 국영무역 방식으로 수입한 호주산 감자 700t에 대해서도 저율관세할당(TRQ)을 운용해 추석 성수기에 공급한다.
중부권 집중호우, 농산물 작황은?..배·고랭지감자 생육 '양호'

중부권 집중호우, 농산물 작황은?..배·고랭지감자 생육 '양호'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덕분에 가게 문 열었어요"..폐허된 시장에 줄 잇는 도움의 손길

12일 오전 뜨거운 햇볕이 오랜만에 내리쬐기 시작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성대전통시장. 폭우로 침수된 도로와 건물이 조금씩 마르기 시작하자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의 손발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다. 다음 주 예보된 폭우가 다시 오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복구를 하려는 마음에 봉사자들은 옷이 흙 범벅이 되도록 몸을 사리지 않았다. 폭우로 아수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31
22.08.12
자유주제

"자본력 갖춘 금융권, 알뜰폰 진출 위협적..공정경쟁 체제 필요"

알뜰폰 사업자들이 금산분리 완화 이후 본격화될 금융권의 시장 진출에 대비해 정부에 선제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당해낼 수 없는 만큼 공정경쟁을 위한 질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3
22.08.12
자유주제

백화점 웃고, 홈쇼핑 울고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이 본격화한 지난 2분기 유통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야외 활동이 늘면서 백화점과 호텔 등 오프라인 업종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비대면 특수가 끝난 홈쇼핑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유통기업들은 사업 재편과 경영 효율화 작업을 서두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84
22.08.12
자유주제

코로나 치료 원스톱이라더니..센터 10% '제구실 못해'(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약 처방, 대면 진료 등을 한 번에 이뤄지도록 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원스톱 진료기관' 중 10%는 이 같은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원스톱 진료기관, 재택 치료, 병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검사와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6
22.08.12
자유주제

"평생 취미가 건강관리 수단"..테니스로 근력 키운 의사

요즘 2030세대에서 테니스가 큰 인기다. 실내외 테니스장에 동호인들로 북적인다. 밤 12시를 넘겨서까지 테니스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 테니스 관련 용품도 불티나게 팔린다. 테니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급 취미’ 정도로 여겨졌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면서 운동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일단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데 좋다. 이리저리 코트를 뛰어다녀야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5
22.08.12
자유주제

노동부 "산업현장 안전관리 당부..고용서비스 불편없게 최선"

고용노동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국민이 고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산업재해 위험성이 큰 건설 현장의 소장과 안전 관리자에게 집중호우 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예방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8.12
자유주제

자유의 몸 된 이재용..위기의 반도체 '구원투수 역할' 기대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사법 족쇄를 모두 벗은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경영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특히 '칩4' 참여 여부 등으로 글로벌 패권경쟁의 핵심고리가 되면서 중대기로에 선 한국 반도체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 사법 족쇄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31
22.08.12
자유주제

홍콩 인구, 60여년 만에 최대폭 감소..코로나 봉쇄 영향

홍콩 인구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변수로 60여 년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말 끝난 홍콩 당국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홍콩 인구는 72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1천500명(1.6%) 줄었다. 이 같은 감소율은 60년 만의 최대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이로써 홍콩 인구는 3년 연속 줄었다.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7
22.08.12
자유주제

바이든 만난 지 보름.."SK하이닉스, 美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 짓는다"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미국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공장 부지를 선정해 내년 1분기 즈음 착공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십억 달러가 투입될 이 공장은 2025~2026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직원 약

울트라맨8|22.08.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5
22.08.12
자유주제

아이오닉5 N 테스트카 포착!!!!

한국은 아니고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습니다. 일단 타이어가 엄청 크고, 범퍼도 약간 다르고 뒷유리 와이퍼라는 혁신(?)템이 장착됐습니다

thumbnail
|22.08.12
like-count3
commnet-count2
view-count1,137
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