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복권된 이재용 "열심히 뛰겠다"..재판 나오며 허리 숙여 인사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6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복권 결정에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2년6개월의 형기가 최근 종료됐지만, 취업제한 조치 등으로 경영 활동에 제약을 받던 중이었다. 이 부회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밝히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국민과 회사 직원에게 할 말이 있나', '남은 재판에 대한 입장이 있나'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이 부회장 등 1693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발표했다.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은 후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이 부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부당합병' 혐의 재판을 받고 있다. 국정농단 혐의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만료됐다. 다만 5년간의 취업제한 조치 등이 부과된 상황인 만큼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기는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었다. 이날 복권 결정으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과 관련된 사법리스크는 벗게 됐다. 다만 이 부회장은 부당합병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복권 결정의 효력은 국정농단 사건까지만 미친다. 별개 사건으로 기소된 부당합병 혐의의 공판은 계속된다. 부당합병 혐의는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들이 그룹 지배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부당한 비율로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을 합병시켰다는 의혹이다.

복권된 이재용 '열심히 뛰겠다'..재판 나오며 허리 숙여 인사복권된 이재용 '열심히 뛰겠다'..재판 나오며 허리 숙여 인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