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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미분양 무덤' 된 대구..아파트 매매 2년전보다 71.7%↓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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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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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절벽이 매매·전세가격 하락과 미분양 증가로 이어지면서 대구의 부동산 시장을 옥죄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보면 대구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건수는 5743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795건, 2월 861건, 3월 1075건, 4월 987건, 5월 1191건, 6월 834건으로 한달 평균 957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인 1만2347건(월 평균 2057건)보다 53.4%, 2020년의 2만324건(3387건)보다는 무려 71.7% 줄었다. 올해 1월 거래된 795건은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1월 428건 이후 가장 적었다. 이런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9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분양은 쌓여가고 있다. 8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떨어졌는데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0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시작된 전세가격 하락도 35주째 이어졌다. 2017년 126가구에 그쳤던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6월 말 기준 6718가구로 전국(2만7910가구)의 24%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153가구)과 비교하면 44배, 같은해 12월(1977가구)보다는 3.4배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역시 205가구로 지난해 12월(126가구)보다 38.5%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고물가 등 대내외적 악조건으로 대구에서는 당분간 아파트 매매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분양 무덤' 된 대구..아파트 매매 2년전보다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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