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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 회복 "갈 길 멀었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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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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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과 방역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시장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무사증과 국제선 재개에도 불구하고, 악재가 맞물리면서 회복 분기점을 만드는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쏠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물가에 따른 관광 비용 관리 등 체제 정비가 지속 뒤따라야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1~7월 국내 8만여 명 이용..탑승률 90% 육박 제주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은 10만 317편이 오가면서 여객 1천713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하루 운항편수는 473편으로 지난해(382편)보다 11.1% 늘었습니다. 이용객은 지난해(6만6,541명) 대비 20.9% 증가한 8만 808명으로, 탑승률 88.3%로 지난해(81.8%)수준을 6.5% 웃돌며 꾸준하게 이어지는 국내 관광객 쏠림 현상을 반영했습니다. 이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803만여 명이 찾아 8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선 탑승률 ‘절반’..운항편 위축세 국제선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6월 1일 무사증 재개와 함께 직항편이 취항했지만 회복 속도가 더딘 탓입니다. 올들어 7월까지 운항편수는 65편, 이용객은 7,756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데 그쳤습니다.(55.3%) 90%에 육박하는 국내선 탑승률과 대비되는 양상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53편, 2,568명에 비해선 늘어난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최근 들어 위축세를 거듭하는 실정입니다. 해외 외국인들의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역시 뚜렷한 실적이 없는게 주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등 주력시장 재개 아직..“현 시장 정비 필요” 제주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주력 핵심시장이라 할 중국의 도시 봉쇄가 계속되고 직항노선이 끊긴 상태라, 인바운드 유치가 어려운게 가장 문제”라며 “더구나 현재 진행되는 동남아 등 전세기 운항도 최근 무단이탈 등 부작용으로 인해 전세기 감축으로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무사증 입국제를 악용한 제주 밀입국사태가 잇따르면서 법무부의 전자여행허가제 제주 도입 논의가 불거져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몽골 등 현지 상품 판매나 마케팅에 어려움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또다른 관광업계 관계자는 “‘신3고(고물가.고유가.고환율) 위기’가 두드러지면서 현재 국내 아웃바운드(내국인 관광객의 해외관광) 개발이 순조롭지가 않다. 당분간 내국인의 제주 관광 등 집중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렇다고 지금 호조세에 들떠 성수기 비싼 물가나 관광 비용 추이를 유지하다간 자칫 해외 여행 회복기, 총체적으로 경쟁력이 밀릴 수 있는만큼, 내부 정비를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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