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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유럽이야" 경제학자의 경고..환율 1400원 카운트다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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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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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초강세 원인은 미국이 아닌 유럽이다. 원/달러 환율 1350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달러화 초강세를 유발한 핵심 원인은 유로화·파운드화의 상대적 약세"라며 "유럽과 영국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위험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돌파구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345원까지 상승하며 13년만에 최고치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외환당국 구두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했지만 달러화가 계속 강세를 이어간다면 원화의 추가적 약세는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넘는 경력의 경제학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유럽 담당연구원, 대우경제연구소 해외지역팀 연구위원을 거쳐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2004년부터 하이투자증권(당시 CJ투자증권)에서 15년간 간판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리딩투자증권을 거쳐 2019년부터 하이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유럽 경제가 흔들리며 22일(현지시간) 유로와 달러의 등가를 의미하는 유로/달러 패리티(1유로=1달러)는 무너졌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0.99달러대 초반까지 밀리며 2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는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전년비 10.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영란은행은 연말 물가상승률을 13.3%로 전망했다"며 "영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1%로 역성장했고 영란은행이 연말에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실상 영국 경제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유로존을 대표하는 독일의 물가 위험도 심각한 수준에 진입했다. 7월 독일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비 37.2% 폭등했다. 이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집계된 1949년 이후 최고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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