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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모여 고인 추모" 작은 장례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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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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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소한 장례식이 주목받고 있다. 격식과 절차에 따라 삼일장을 치르는 기존 장례 문화와는 달리 유족 상황에 맞게 고인을 추모하는 이른바 '작은 장례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한국 장례문화 변화에 대한 기획조사에서 코로나 이후 간소하게 치러지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해 긍정적 63.7%, 부정적 21.1%, 모르겠다는 15.1%로 나타났다. 가족끼리 지내는 장례식의 긍정적 인식이 커진 이유로는 ▲ 가족장 등 새로운 장례문화 확산 37.9% ▲ 식사 등 불필요한 문상문화 축소 27.1% ▲ 검소한 장례문화 확산 18.3% ▲ 문상객 감소에 따른 상주의 피로감 감소 13.8%로 집계됐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마지막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최근 자녀들에게 본인 사망 시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준비할 것을 미리 당부했다. 그는 "교류하는 친척도 별로 없는 데다가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가족끼리 생의 마지막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코로나19 유행이 소규모 장례식 확산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상재 장례지도자협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장례식이 조문객을 받는 등의 행사였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유족들끼리 고인을 애도하는 문화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문상객은 조문을 못 해도 온라인으로 조의금을 보내 성의를 표시하는 만큼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유족들은 장례식을 소규모로 진행해 비용을 축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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