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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크름반도서 전쟁 끝낼것" vs "더 이상 자비는 없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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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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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크름반도(크림반도)를 탈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크름반도를 되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 추모식을 열고 단합 도모에 나섰다.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는 응징 메시지도 터져 나왔다.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24일)을 하루 앞두고 이번 사태가 최대 분수령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열린 ‘크름 플랫폼’ 개회사에서 “지금의 모든 상황은 크름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크름반도 해방은 국제법과 질서의 소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크름 플랫폼은 크름반도 반환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만든 회의로 60개국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선 “우리는 다른 나라와 상의하지 않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크름반도를 되찾을 계획”이라며 “러시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지금의 전선을 동결하자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크름반도에선 의문의 세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일엔 크름반도 요충지인 세바스토폴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전선 후방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정예 부대의 작전”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효과도 만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크름반도가 공격받자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러시아 내부에서 거세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두기나 죽음을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는 분위기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추모식엔 두긴을 비롯해 유력 인사 수십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두기나를 순교자에 빗대며 철저한 응징을 강조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지난 20일 두기나 탑승 차량 폭발 용의자로 우크라이나 비밀요원 나탈랴 보우크를 지목한 상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기나 살해 사건은 야만적 행위로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며 “배후가 확인되면 그에겐 자비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에 맞춰 30억 달러(약 4조221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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