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코로나 여파에 글로벌 자동차 공장 가동률 29%

BENZ 로고 이미지
인생제2막Lv 72
조회 수1,226

출처 : 아시아경제 생각보다 글로벌자동차시장 가동률이 급감했네요. G80. GV80 반사이익 누리겠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공장의 71\%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공장 비중이 높은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가동중단 공장 비중이 35\%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향후 해외수요 감소로 추가적인 생산 중단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기준 주요 완성차 메이커의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2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다. 즉, 71\%의 공장은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해 문을 닫았다는 의미다. 이는 폭스바겐, BMW, 다임러벤츠, 르노, PSA, GM, 포드, FCA, 테슬라, 도요타, 혼다, 닛산, 현대기아차 등 13개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14개국 글로벌 공장 가동률을 집계한 결과다. 업체별로는 GM이 8개국에 보유한 38개 공장 중 34개(89.5\%)의 가동을 중지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다임러벤츠가 10개국에 보유한 27개 공장 중에서 24개(88.9\%)에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FCA 85.7\%, 르노 85.0\%, 포드 82.8\%, BMW 81.2\%, PSA 76.0\%, 혼다 68.2\%, 폭스바겐 61.5\%, 닛산 60.7\%, 테슬라 50\%, 도요타 46.3\%, 현대기아차 35.3\% 등으로 나타났다.(가동 중단 비율 순) 글로벌 업체들의 가동 중단 비율이 71\%까지 높아진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가동 중단 비율은 35.3\%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월 중순 기준 코로나19의 영향이 미국과 유럽을 강타하면서 해당 지역 공장들이 급격히 멈춰섰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조기에 차단한 한국 공장은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5월부터 미국,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경우 한국공장의 간헐적인 생산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공장 가동 중단율은 낮지만 향후 해외요인에 의해 공장 가동 중단이나 판매 급감 우려가 있다"며 "대출한도 유지나 신규 대출확대, 각종 세금 혜택 등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