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시승후기 (suv 구매고민/비교모델 시승기)

대륙에서 지내다보니 suv가 필수인거 같아, 산지 몇달만에 gr86을 처분하고 (세단시장도 많이 죽어서 공간필요없어도 suv가 대세인듯하네요) 하브 모델 위주로 SUV 알아보고있습니다. 우선 토요타는 대기중이고(재구매 할인&내구성=유지비), 스포티지하브경우 원하는 트림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하브,플하경우 신차 금리도 타사대비 높은편)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혼다 Crv 하브, 마쯔다까지 다 보고왔습니다. 한달째 시간날때마다 차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예산안에 프리미엄 브랜드도 보고는 왔지만 주행거리가 많아 저금리 리스는 불가, 특히 독삼사 볼보는 추후수리비+ 아웃도어도 하고 막 타고다닐 차량 고민이라 제외. 그나마 유지비 적은 렉서스 NX는 생각보다 적재공간이 작더군요)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브랜드인 마쯔다 시승기 올려봅니다. 우선 마쯔다라는 브랜드. 세계적으로 가장많이 팔린 로드스터, mx5, 북미에선 미아타로 불리는 2인승 스포츠카로 알려져있는 브랜드죠. 국내에선 이니셜d 신의손, 아엔 그돈씨 짤로도 유명해진(?) 브랜드입니다. 타 일본브랜드처럼 판매율이 높은차는 아니지만, 그만큼 브랜드 로열티도 강한 브랜드입니다. 재정악화로 아마 도요타가 부분 지분을 가지고 있고, 타 브랜드와 경쟁하기위해 가격대비 실내 고급감, 마감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Cx5, cx50모델을 보러 간김에 다양한 마쯔다 차량을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저조한 판매율 만큼, 손님도 적었고 재고 차량도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여러시간 방해받지 않고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우선 장점. 1. 마감 공정 마감은 물론 차마다 다른 뽑기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본차들이 마감은 좋은편입니다. 가격으로는 대중브랜드지만 실내에 많은 부분들이 질좋은 가죽으로 마감되어있고, 버튼 조작감도 좋은편입니다. 엔트리 모델부터 HUD적극 제공,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전동트렁크등등 옵션이 좋은편입니다. (물론 현기 풀옵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Crv경우 통풍x, 타사 hud x비해 준수한편. 현기는 풀옵션시 상당히! 많이 비싸지더군요) 무엇보다 앞유리부터 차음유리 기본적용이라 확실히 타사 대비 정숙한 편입니다. (60km내외 주행시 cx50>스포티지하브>crv 하브) 2. 주행감&엔진 미션 호불호가 갈리는 비교적 큰 지름에 얇은 스티어링휠. 두껍고 작은 스티어링휠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첫차가 마쯔다라 그런지 10년 만에 잡은 마쯔다 스티어링휠은 절로 웃음짓게 하더군요. 다만 고속도로 위주 대륙세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티어링 센터기준 좌우로 살짝 타각줬을때는 반응하지 않는 데드존이 있더군요. (모 스포티 브랜드도 전세대대비 데드존 있는거 보면 예전처럼 무자비한 스포츠성보다는 승차감, acc,주행안전성 위주 세팅인거 같습니다) 특이하게 대부분 SUV 라인업에 awd기본채용, 단순하게 2.5리터 자연흡시 100마력후반, 또는 2.5 터보 200마력 초중반 엔진 선택권, 단일 6단 자동미션. 3. 딜러사&워랜티 (a/s) 판매율이 큰 회사는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연배있으신 딜러분이 존중해주시면서 크게 푸쉬하지않고, 고민하는 모델들 비교 (까지않고) 천천히 전모델 볼수있었서 좋았습니다. 서비스 센터도 토요타, 현기, 쉐보레등등 대비 정~말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금리가 오른 요즘 저금리할부도 좋았습니다. 단점. 1. 단순한 파워트레인&미션 6단 자동이라는 점에서 cvt타고 있는 입장에서 시내에선 부드럽지만 고속도로 램프구간 가속이 더딘게 느껴져서 그에 반해 6단 오토는 무난히 가속가능합니다. 단수가 한단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고속구간, 연비부분에서 느껴졌습니다. 엔진또한 출시된지 꽤나 오래된지라 NVH부분 외부소음은 적지만 엔진소음은 꽤나 큰편입니다. (대신 진짜 배기구가 달려있어서 뒤에 보기는 예쁘더군요) 연 2만키로를 훨넘게 타는 입장에서 하브모델 부재는 꽤나 아쉽더군요. (현기경우 유럽과 북미등 PHEV도 제공) 2. 옵션 hud, 통풍과 별개로 특정모델이 2023년임에도 차선이탈방지기능은 있으나 차선중앙유지가 빠지더군요. 일본차들 특징인지 후방카메라 퀄리티는 cx50가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아직도 화각, 화각왜곡(?)이 심해 좁은공간 주차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3.디자인, 페리주기 개개인에 따라 장단점이겠지만, 현기대비 페리주기 변화도 적고, 디자인도 10년전이랑 큰틀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3년이상 오래 유지할 생각이라 확확 페리, 풀체인지 되는 현기보다는 제게는 좋았지만 또 차량교체주기빠르시고 빠른 신기술, 옵션 업데이트 하는 현기가 좋으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4. 토션빔 아마 그전세대들은 뒤 멀티링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 대부분 모델들은 뒤에는 토션빔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당시 프랑스 토션빔 세팅차량 주행에서 "토션빔=저렴하고 좋지않다"라는 인식이 깨져버렸지만 그래도 멀티링크에서 토션빔은 아쉬운거 같습니다. (뒷좌석에 사람 태울일이 없고, 기차 철로같은 범프 구간 특별히 안좋다라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5. 색상조합 이건 대부분 브랜드도 마찬가지지만, 실외, 실내색상 조합이 트림별로 딱 정해져있어서 개인적으로 비 블랙실내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터보가 아니고서는 무조건 블랙인테리어는 아쉬웠습니다. 비단 마쯔다뿐만아니라 모든 브랜드가 트림에 따른 외부 내부 색상제한등 마음대로 색조합 하지 못하는건 아쉽더군요. 사진을 안찍었지만 마쯔다 외장색상은 펄감있는 오묘한 예쁜 색상이 많습니다. 다만 도장면 자체가 약한편이라 스톤칩, 스크레치는 약한편이라 하더군요. 마무리. 우선 cx50경우 cx5대비 확실히 커졌고 소소한 옵션 강화, 무엇보다 캠핑, 차박하기에는 뒷좌석 폴딩시 편평하게 폴딩가능, 길이 180cm까지는 무난하게 적재, 누울 수 있었습니다. (crv는 카고&뒷좌석 부분, 턱이 꽤 있는편이고, 스하는 하브특성상 편평하지는 않더군요. 둘다 공간은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hud존재, 정갈한 실내와 오류적은 인포테이먼트. 하브부재의 연비부분은 아쉬운거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차량. 다시한번 모든걸 충족하는 완벽한 차량이 없기에 여러브랜드 모델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차량구매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기회되면 현기 현황&신차구매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

마쯔다의 가장 새로운 대형 suv cx90 플하선택가능.

이번 cx5대비 오프로드 성능 크기 증가, 그라운드 클리언스 증가 드디어 터치디스플레이 지원하는 cx50.

메인으로 시승한 cx50 차량. 오묘한 펄감강한 소울레드

23년식 새로운 컬러 mazda3 해치백 (개인적으로 디자인 예쁘고 엔트리지만 실내는 윗형들이랑 비슷하게 좋은 퀄리티로 마감되었더군요. awd기본적용, hud선택가능. 첫차가 mazda3여서 반가웠습니다)

하브를 안만들어와서 규제때문인지 이런 전기차도 내놓더군요. MX30 (약 160-180키로 주행거리)

마지막 닛산 전기차 아리야 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