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WolfAmongUs
23.03.10

3,596

143,000,000
콰트로






3.3점
훌륭한 디자인, 살짝 애매한 성능, 나사빠진 가성비.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그랜드 투어러(GT)를 표방하면서도, 적은 용량의 팩을 탑재해 주행거리가 짧다는 모순된 DNA를 가진 차량. 아우디를 사랑하고, 실내 디자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그 무엇보다 외관 디자인이 중요한 사람, 내연기관 세컨카가 있어서 주행거리가 짧아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추천. 실용적인 패밀리카와 가성비 위주의 소비자라면 비추천.









4점
476마력은 GT 세단에게는 분명 차고 넘치는 출력이나, 요즘 1억대 전기차 치고는 아무래도 2% 부족한 가속감. 짧게 시내구간 시승만 해봐서 코너링이나 핸들링 성능은 잘 모르겠음. 시승차는 에어서스가 빠진 사양이었지만 낮게 깔린 시트포지션과 무게중심 덕에 승차감은 매우 우수함. 스티어링 휠이 엄청나게 무겁고 페달 답력도 강한편으로 스포츠카스러운 감성이 있지만 그만큼 팔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컴포트한 일상주행에는 부적합. Brake by Wire 방식을 채택해 브레이크 페달로 회생제동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하는데, BMW iX의 BBW 대비 이질감이 심한 편.





4점
우락부락한 리어 펜더와 파나메라 부럽지 않은 프로포션은 발군. 지금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 디자인은 형제차 타이칸과 더불어 원탑이라 불릴만함. 그러나 역시 아우디 종특으로 프론트 오버행이 길어 정측면에서 보면 약간 현대차 전륜구동 세단같아 보이는 각도가 있고, 실내디자인이 21년에 출시된 전기차답지 않게 꽤나 올드해서 1점 깎음.





2점
무려 1억 4천짜리 차에 에어서스도, 소프트클로징도 없는건 상당히 깨는 부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도 작아서 어라운드뷰나 지도앱을 볼때 답답한 편. 실내 인테리어 소재도 온통 딱딱한 플라스틱과 우레탄 천지라 솔직히 BMW, 벤츠, 제네시스, 심지어 테슬라와 비교해도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짐. 2천 더 주고 1.6억짜리 콰트로 프리미엄을 사면 에어서스 추가되고 실내 소재도 개선된다고는 하는데, 모델S 플래드, EQS, 타이칸, i7등 경쟁 전기차 대비 아무래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감이 있음.





3점
Total 93.4kWh, Usable 85kWh의 비교적 작은 배터리 팩이 투입되어, EQS, i7, iX 등 1억대 전기차들은 대부분 100~110kWh 팩을 채택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절대적인 용량이 떨어지는 편이며, 이에 따라 주행거리도 100~200km 가량 짧음. 800V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충전 속도는 최대 268kW로, 200kW 수준인 경쟁 차종들 대비 높은 것이 그나마 장점. 그러나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이 아직까지 요원하여, 실제 주행 환경에서 이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댓글
9
wong
그래도 동가격대 다른 전기차들 디자인을 보면 한숨 밖에 안 나와서 저라면 그 중에서는 이트론 GT 프리미엄으로....

2

0


장세진
제가 알기로는 전체 이트론GT 국내 입고 물량 중 울프님께서 시승해보신 컴포트(노말) 사양은 10% 미만으로.. 구색 맞추기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이트론GT의 메인 트림(약70%이상)인 1.63억짜리 프리미엄이 이트론GT의 기본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1

0


장세진
이트론GT를 1년이상 2.6만km이상 몰고 있는 현재 오너로서 몇 가지 이견을 적어보자면... 1. 배터리 용량 : 같은 플랫폼의 타이칸에서 배터리 용량 추가 옵션(810만원)을 넣으면 이트론GT와 같은 93kWh가 됩니다. 2. 주행가능거리 : 같은 배터리 용량(93kWh)의 타이칸 대비 국내 인증거리가 더 길며.. 현재 진행 중인 배터리 운영 프로그램 관련 리콜 업데이트를 받으면 여기에서 약15% 정도 체감 주행거리가 더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가 아니더라도 봄~가을 기준 보통 풀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최저 400km이상 최고 500km 미만으로 실제 오너들이 운행하고 계시더군요. 극내 인증 주행가능 거리와는 제법 큰 차이가 있습니다. 3. 성능관련 : 이트론GT의 경우 기존 아우디 차량과 달리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초반 구간에서 답력이 좀 둔한 세팅입니다. 이런 특징은 포르쉐 거의 모든 차종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종특으로.. 아마도 고성능 차에서 초반 급격한 가속이 될 경우 차량 컨트롤이 힘들어지는 것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성을 모른 채로 차를 타실 경우 (대부분 포르쉐 차량처럼) 이트론gt는 누가 뒤에서 살짝 잡아당기고 있는 듯한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이런 특성은 안정감 또는 점잖은 거동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마도 시내구간 시승 시 차량의 성능이 좀 떨어진다고 느끼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0


장세진
4. 가속감: 차량이 타다보면 체감되는 속도감이 실제 속도계에 찍히는 속도에 비해 너무 없는게 좀 문제일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급가속시 속도계에서는 엄청나게 이미 올라가 있는데 체감되는 속도가 너무 낮게 느껴져서... 신기하게도 가속감도 약하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제가 이제껏 탔던 어떤 차보다도 이 차를 타면서 지나치게 과속을 하게 되네요. 반성합니다. 어쨌든 이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5.스티어링 휠과 패달 무게 : 포르쉐 타이칸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패달은 확실히 묵직하게 느껴집니다만 스티어링 휠은 그리 무겁지 않은데요.. 혹시 차선유지 기능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차선을 벗어나려허면 핸들이 무거워지던데... 그 때문에 그렇게 느끼진 않으셨을까요? 6. 브레이크(바이 와이어) 패달 이질감 : 제 느낌으로는 타이칸과 큰 차이 못느꼈으며.. 가끔 회생제동에서 물리제동으로 변하는 순간 답력이 버벅대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지적하신게 아니시라면 물리패달과 이질감이 거의 안느껴지는 브레이크로 생각됩니다. 혹시 혹사당한 시승차의 문제는 아닐런지요? 7.외부에서 보는 비율 : 특히 옆에서 보는 비율은 아우디의 어느 차종과도 잘 안닮고 타이칸과 거의 판박이입니다. 이는 프론트 오버행도 마찮가지입니다. 8.실내 디자인 : 이건 개취영역이지만... 저는 모니터 하나로 끝내버린 타브랜드 차량보다 물리버튼을 몇 개라도 유지해준 이트론GT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젤 좋더군요. 9.소프트클로징: 2억을 넘는 RS이트론GT와.. 모든 트림의 타이칸에도 기본 적용되어있지 않고 옵션 적용 할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제로 장착했습니다. 그나마 나은 점은 아우디는 사제 장착한 소프트클로징에 특별히 문제 삼지 않으나.. 포르쉐에서는 사제로 소프트클로징을 장착한 모든 차량에서 모든 워런티를 인정 안해주는 만행을 부리고 있죠. 도대체 포르쉐는 다른 차종에는 다 소프트클로징을 옵션 채택할 수 있게 해놓고.. 타이칸에서만 이런 정책을 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렇다보니.. 아마도 타이칸의 서자격인 이트론GT엔 포르쉐에도 못넣는 소프트클로징을 넣어줄 수 없었나봅니다.


2

0


장세진
10. 가성비 : 0-100 등 동력성능이 거의 동일하나 가격이 반값인 i4 M50에 비교한다면 가성비에서 너무나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컨셉자체가 다르고 주행 감각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EQS나 동급 성능 및 옵션으로 설정 시 5000만원 이상 더 비싼 타이칸보다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신 점은 잘 납득하기 힘드네요 (모S플래드나 i7은 제가 겸험해보지 못해서 평가가 힘들구요~^^;;) 정리하다보나 이견이 10가지나 되네요.^^;;;; 이 차를 평가하시는데 오해를 줄이시는데 참조가 되시라고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올렸던 이 글도 참조하시구요~~ 타이칸 vs. 이트론GT 비교 (이트론GT 출고 1년 기념)

1

0

리락쿠
동옵션대비 타이칸이 5천더비싼데 가성비 ㄷㄷㄷㄷㄷㄷ

1

1


WolfAmongUs
타이칸은... 타이칸이잖아요...

0

0
미니 클럽맨 쿠퍼 T1
생각보다 편안했던 승차감(?) 입니다. 주변에서 백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타보는게 낫다고 하셔서 와이프 차로 고민하면서 타봤는데 앞에 JCW를 타보고 탔더니... 몰랑한 서스 느낌이네요😂 320i msp 타고 있는데 물론 제 차보다 말랑하진 않지만 탄탄하면서도 적당한 부드러움, 좋은 반응 속도와 키가 크지 않은 저와 와이프가 타기엔 괜찮은 공간(키







테슬라 모델 3 RWD
글로 접하기보단 한번쯤 시승해보고 판단할차. 유일무이한 브랜드와 극적으로 갈리는 대중평. 롱레인지 주문중단이라 아쉬운 선택지. 최근연달아 나오는 각종 오토파일럿 사고. 아쉬운 가격변동정책. 3월이후 보조금 지급 여부 미지수 (북미) 국내 롱레 5990, 보조금 풀 가능할때 시승하고 주문했다가, 당시 출고지연, 용도, 국내도로상황에 ev6가 낫다고 느껴 변경






아우디 Q4 e-트론 40 프리미엄
이번에 제주도에서 Q4 E트론 렌트 해보았습니다 수입 전기차는 첫경험인데 꽤나 신선했습니다 외관도 이쁘고 여러 편의장비가 있어서 좋았고 특히 매트릭스LED는 저에게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역시 조명회사 다웠구요... 아쉬운점은 대기업인 SK렌터카인데 타이어상태가 영 별로였습니다ㅠㅠ;; 다 닳아있었어요 찾아보니 200마력의 후륜이라네요. 아주 잘나가





폴스타 Polestar 2 Long Range Single Motor
겟차에서 시승이벤트 한다는 글을 보고 저도 궁금하여 시승하고 왔습니다. 싱글모터 풀옵 기준 6,700인데 서울시 보조금 700 받으면약 6천 정도 되더라구요. id4랑 비교하면서 타봤는데 가격을 생각하니 폭바 쪽으로... 근데 폭바는 기약없는데 폴스타는 2~3개월이면 나온다하니 빠른 출고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올린즈 서스에 브렘보 브






BMW i7 i7 xDrive 60 Design Pure Excellence_Exe PKG
훌륭하나 이 돈을 주고 차를 바꿔야되나라는 생각은... 좀만 싸게 나왔으면 좋으련만... 딜러분이 무게가 iX보다 더 나간다고 했는데, 스포츠모드로 해놓고 악셀 밟았을때 iX가 더 치고 나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세부세팅을 바꾸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여튼 주행하는 재미는 iX가 낫습니다. 운전석 승차감은 iX와 i7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뒷좌





폴스타 Polestar 2 Long Range Dual Motor (상품성개선)
자차로 ev6 후륜타고 제주도에서 3일동안 아이오닉5 4wd운행 후 폴스타2 듀얼모터 시승했는데 ev6에 사륜 넣지 않은건 전혀 후회하지 않았지만 폴스타 듀얼모터 성능은 탐나더라구요…뒷자리 공간과 hud부재 컵홀더 문제를 제외하면 완벽하지 않은가 싶네요. 지금 폴스타 시승하면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 줍니다! 신청하세요! 408마력 67토크에서 느껴지는







포르쉐 Cayenne Coupe Cayenne Coupe Platinum Editon
포르쉐 카이엔 PE 쿠페 계약 후 시승하고 왔습니다. 벤츠cls450 4년째 보유중이라 기변하고 싶은데.. 벤츠는 1억부터 포르쉐는 2억부터라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카이엔 쿱 기준 우리나라에 월100~200대 배정으로 3400명이 대기중이라니 FM대로라면 2년은 기본이겠죠? 그래도 올해 쿼터 배정부터는 페리라니 기다려봐야죠?ㅎㅎㄷ(마지막 사진은 cls 실







기아 Stinger 2.5 가솔린 터보 마스터즈 2WD
스팅어 총평 좀 밟고 싶다 하시면 무조건 3.3 가세요 저도 처음에 스팅어를 고려했을 때 연비 자동차세 이런 걸 고려를 했었는데 3.3이랑 정말 연비 별 차이 없네요 단점은 크기에 비해 부족한 트렁크 별로 체감이 안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순정 패드 기준 밀리는 브레이크 .. 한숨만 나오는 혼커버 멍청한 미션 제차만 그런 지는 몰르겠는데 이번년 7.7일 출고






아우디 A7 55 TFSI Quattro Premium
세상에서 젤 예쁜 차라고 생각했던 차를 마침내 구매하게 되었네요^^ 340마력은 저한테는 충분한 마력이라 생각합니다. 이 이상 고마력은 무서울거 같아요 편하고 조용하게 가속되는데 금방 리밋 속도까지 올라가네요. 생긴건 불편하고 빠르게 생겼지만 승차감은 얆전하고 편안합니다. 제 눈에는 페라리 부럽지 않은 날씬한 세단. 재고중 고른 색상이라 은색차를 못고른






벤츠 E-Class E 350 4MATIC AMG Line
디자인 굿..! 실내소음 …흐음… 주행 흐으음????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욥..!! 사진이없어서 인터넷으로 뽑았어용 350모델이라 제가 기대가 컸던건지…생각보다 엑셀반응이 느렸네용 ㅠㅠ(절대 차가안좋다는말아니에영) 320i탈때의 경쾌함이나 530i를 탈때와 너무 차이가 난거같아서 조금 의아했네요..?? 마력은 오히려 높을텐데 세팅이 너무 느긋한??느낌이였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