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나이트 골드
장세진
23.05.14
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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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골드
5점
한줄로 총평을 하자면... "2.2억의 가격이 납득되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차네요. XM의 시승차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와 제 동생들의 차를 출고해줬던 BMW강남점 딜러분께 부탁드려 일요일 아침에 30분정도 시승을 해볼 수 있는 영광을 경험했습니다. 성능/디자인은 아래 따로 적는 란이 있으니 거기 적겠습니다. 승차감은 일단 에어서스펜션이 없어서 기존에 시승해봤던 고성능 SUV인 iX50이나 X5 45e의 매끄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컴퍼트 모드에서는 오히려 M5 때 늘 느꼈던 분명히 탄탄한데 잔요철을 잘 걸러줘 '생각보다 편안한데?'라는 그 느낌과 비슷합니다. 스트로크가 더 긴 서스펜션이 들어가는 SUV다 보니 M5보다 좀 더 편안한 느낌인 갓 같기도 합니다. 다만 서스펜션 세팅을 스포트로 바꾸면 바로 출렁임이 싹 사라지고 플랫하게 달려주기 시작하네요.. 속도를 높인 주행에서는 역시나 스포트 모드가 더 편합니다. 그러더니 스포트플러스에서는 바닥에 1~2mm짜리 잔요철도 싹 다 읽어주는 세팅으로 엄청 하드해지네요. 스포트나 스포트플러스에서 빠른 차선 변경을 해보면... 이제껏 SUV 중에서는 카이엔GT에서만 느껴볼 수 있었던 수평순간이동 같은 차선변경 핸들링을 보여줍니다. 기존엔 포르쉐에서나 있던(PDCC) 모터로 작동하는 롤링억제 시스템이 채용되어 환상적인 롤 억제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급커브인 램프구간에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불안함이 전혀 없어요~~
5점
합산 마력 650.. 4.4리터 트윈터보 8기통 가솔린에 180마력이상의 모터... 제원에 써져있는 말만 봐도 이 차의 파워에 대해서 감히 논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PHEV로서 전기모터의 즉답형 토크와 엔진의 츨력을 어떤 타이밍에 조화롭게 터뜨려주느냐.. 세팅에 따라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덕분에 기존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M의 8기통 엔진 세팅보다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각 모드에 따른 차이가 더 뚜렷해져서 모드를 바꿔가며 운전하는 맛이 더 있네요^^ 컴포트에서는 전기모터의 힘을 최대한 사용하여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핼 수 있도록 해줘서 제가 알던 M과 달라서 약간 당황할 정도였는데... 스포트로 세팅하니 일단 엔진이 꺼지지 않고 상시 대기하며 모터와 엔진의 힘을 상시로 사용하여 그 큰 덩치와 무게(2.7톤)이 전혀 느껴지질 않게 마구 밀어붙이고... 스포트플러스는 역시나 약간 화나있는 상태로 변하더니 액셀을 살짝이라도 밟을 때마다 이 차가 M임을 운전자에게 계속 알려주네요.. 무서워요 ㅋ
5점
일단 실외 디자인에서는 호/불호를 떠나 '존재감'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릅니다. 감히 이 차를 싫어할 수 없게 만드는 엄청난 존재감과 아우라가 가득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힘을 가진 차가 이렇게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이 아니라면 그게 잘못된 거라 생각되도록 저를 설득하는 둣한 디자인이더라구요 😄 실내는 나름 M5를 2년 이상 M5의 오너였던 저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M카의 콕핏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세대가 진화해 ID8이 적용된 실내였지만.. 사이즈가 작고 두툼한 핸들에 빨간색 M버튼이 두개 반짝이며 존재감을 보려주는 콕핏이 앉으니 너무나 반갑고 좋더군요.. M스포츠 시트의 느낌도 너무나 좋구요~~👍
5점
현재 BMW가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이 채용된 차죠.. 말이 필요 없을 듯요. 아아.. 궁금했던 서스펜션은 역시나 에어서스는 없고 M스포츠 서스펜션입니다. 천장엔 작은 선루프도 없이 막혀있구요~
5점
차 자체를 열심히 느끼느라 구간연비는 따로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PHEV라.. 제원상 연비는 10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예전 M5의 2년 평균연비는 7.8정도였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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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ㅎㄷㄷ 합니다 저는 구경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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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고려청자 색상도 있군요.. 이것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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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덕
지리는 차를 타고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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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타보기 전 느낌으로는... 완전 우주선 같고.. 범접하면 안될 것 같고.. 막 이랬는데 직접 타보고 나니 오히려... 얘도 차는 차네..라는 친숙감(?)도 들고.. 2.2억이라는 가격도 납득이 되고..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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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
오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담당 딜러한테 물어보고 있다면 얼른 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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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일단 강남(코오롱)에 있습니다~ 어제 보니 저 시승하고나서.. 딜러들도 처음 타는 차라며 돌아가면서 타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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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bw
돈과 튼튼한 허리만 있다면...한번 도전해보고싶은 너무 멋진 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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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허리에 큰 무리는 없을 듯 싶습니다~^^ 돈만 어떻게 좀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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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우와 진짜 멋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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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꾸푸
내장제가 레인지로버 정도의 고급감이 있나요 내장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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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그 정도 느낌은 아니더군요 ^^ 고급스럽기는 하나.. 레인지로버와는 장르가 다른 느낌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레인지로버는 럭셔리 그 자체.. XM은 스포티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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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핏
x7 m60i 1.8억이니... xm가격 정말좋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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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아..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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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느님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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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차112458
드림카네요 할인 1억만 해주면 사겠는데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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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홍홍홍홍홍
우와...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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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애플모히토
어..? 이 색은 또 괜찮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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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그러게요... 이 색이 그나마 젤 덜 부담스러운 느낌인 것 같더라구요 ㅋ 그래도 존재감은 넘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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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벤틀리
제 기준 실외디자인은 영 아니올시다네요 비엠 디자인 점점 난잡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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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똘망이
대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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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미
캬...이게 시승차가 있군요?^^ 대박..저도 예전같았음 다 타봤을것 같은데.ㅠ.ㅠ X7에서 얼마나 달라질지..궁금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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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비교 대상이 X7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 다 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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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2WD
(참고로 최근 업로드한 트랙스와 비교 시승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쓴 글과 비교해서 보시면 두 차종 놓고 구매 고민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나.. 역시 현기차는 대한민국 시장 독과점 브랜드답게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6/2륜/인스퍼레이션 + 옵션 몇개 넣으면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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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오랜만의 시승기입니다. 시승했던 차량은 가장 상위트림인 RS(2739만원) 19인치 휠은 이 차에 투머치라는 생각이 들고 18인치인 ACTIV(2681만원) 트림이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실제로 지금 계약시 5~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하고 반도체 이슈가 끝난 지금 반년 걸린다고 하면 대단한 인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ㅎㅎ 경쟁 차량인 현대 코나가
14144,109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쉐보레 기흥전시장에 시승차 들오자마자 1호로 시승하고 욌습니다 시승해보니 정말 탐나네요 가격대비 1.2리타 가솔린이라고 해도 이정도면 출퇴근 차량 또는 왠만한 장거리로도 그리고 아이 한명의 패밀리카로도 정말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여타 차들 시승에서 뒷자리 탄 와이프가 뒷자리 괜찮다 한 차들이 거의 없었는데 트랙스는 뒷좌석 좋다그러네요 1.2라고 생각하고
18243,963미니 컨버터블 쿠퍼 S 클래식 T1
조금 늦은 시승후기입니다. 정말 궁금했던 미니를 드디어… 역시 가성비 뚜따👍👍👍 시승하며 느껴진 단점들(찌그덕소리, 터널에서의 놀라운 소음 등)이 뚜껑 따는 순간 싸악 사라집니다. 결론은 쿠퍼S도 충분하다.. 하지만 JCW는 얼마나 재미질까? ㅋ 미니병은 미니로 치유한다는 말이 이해되었고, 꼭 기추하고 말겠다라는 다짐을 하게된 시승이었습니다.
6121,422BMW 5시리즈 523d 럭셔리
누가 또 범퍼를 긁어서 렌트차로 받은차입니다 ㅎㅎ E세그먼트 산다면 저도 5시리즈 생각할것같아요 ㅎㅎ차가 편안하고 고급진느낌도 있구요 ㅎㅎㅎㅎ i4 를 타다가 타서 그런지 조금 답답한 느낌 이었지만..!! 실생활에서는 부족함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너무너무 좋아요!! 멋지고 깔끔하고 고급지네여~!~! 반자율도 좋구요!! 다만 어라운드뷰가 없는게 조
661,611현대 코나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2WD
개인적인 우려 보단 만족 스럽습니다. 가속성능이나 가속감, 주행감, 브레이킹감에서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1.6 에서의 한계는 확실히 느껴지는 성능이었으며, 특히나 외관 디자인에서는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듯 합니다. 내부 공간감은 확실히 잘 뽑아낸 느낌입니다. SUV 특유의 헤드룸 여유는 확실히 있으나, 상대적으로 트렁크 공간은 작게 나와서 크기에 비해 짐을
4111,507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훌륭한 디자인, 살짝 애매한 성능, 나사빠진 가성비.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그랜드 투어러(GT)를 표방하면서도, 적은 용량의 팩을 탑재해 주행거리가 짧다는 모순된 DNA를 가진 차량. 아우디를 사랑하고, 실내 디자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그 무엇보다 외관 디자인이 중요한 사람, 내연기관 세컨카가
493,595미니 클럽맨 쿠퍼 T1
생각보다 편안했던 승차감(?) 입니다. 주변에서 백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타보는게 낫다고 하셔서 와이프 차로 고민하면서 타봤는데 앞에 JCW를 타보고 탔더니... 몰랑한 서스 느낌이네요😂 320i msp 타고 있는데 물론 제 차보다 말랑하진 않지만 탄탄하면서도 적당한 부드러움, 좋은 반응 속도와 키가 크지 않은 저와 와이프가 타기엔 괜찮은 공간(키
441,198테슬라 모델 3 RWD
글로 접하기보단 한번쯤 시승해보고 판단할차. 유일무이한 브랜드와 극적으로 갈리는 대중평. 롱레인지 주문중단이라 아쉬운 선택지. 최근연달아 나오는 각종 오토파일럿 사고. 아쉬운 가격변동정책. 3월이후 보조금 지급 여부 미지수 (북미) 국내 롱레 5990, 보조금 풀 가능할때 시승하고 주문했다가, 당시 출고지연, 용도, 국내도로상황에 ev6가 낫다고 느껴 변경
881,751아우디 Q4 e-트론 40 프리미엄
이번에 제주도에서 Q4 E트론 렌트 해보았습니다 수입 전기차는 첫경험인데 꽤나 신선했습니다 외관도 이쁘고 여러 편의장비가 있어서 좋았고 특히 매트릭스LED는 저에게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역시 조명회사 다웠구요... 아쉬운점은 대기업인 SK렌터카인데 타이어상태가 영 별로였습니다ㅠㅠ;; 다 닳아있었어요 찾아보니 200마력의 후륜이라네요. 아주 잘나가
64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