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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교통약자 교통수단 천차만별..세종 승용차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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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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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사는 교통약자들은 다른 시·도를 오갈 때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충북은 승용차, 고속버스, 기차 등으로 골고루 분산됐다. 교통약자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국토교통부가 8일 발표한 '2021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세종지역 교통약자 대부분은 지역간 주이용 교통수단으로 승용차(81.2%)를 꼽았다. 이어 기차(11.6%), 고속버스(4.3%) 순이다. 충청권 나머지 시·도에선 다양한 교통수단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다른 시·도를 이동할 때 승용차(34.5%), 고속버스(26.4%), 기차(15.5%)를 두루 이용했다. 장애인택시를 탄다는 비율도 기차와 같은 15.5%로 적지 않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특장차 등 특별교통수단 역시 7.4%로 높은 편이다. 충남은 고속버스(35.0%)와 승용차(33.1%)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기차, 장애인택시가 11.9%로 동율을 기록했고 특별교통수단은 6.9%다. 충북의 교통약자들은 승용차(42.7%), 기차(30.8%), 고속버스(25.9%)를 타고 시·도 경계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이동 시 대전에서는 지하철(31.8%), 버스(29.7%)가 주를 이뤘다. 세종은 버스(49.3%)에 이어 도보·휠체어(26.1%), 자가용(17.4%)이 주요수단이었다. 충남의 교통약자들은 버스(33.8%), 도보·휠체어(25.0%), 장애인택시(12.5%), 택시(〃), 자가용(8.8%) 등 다양하게 도내를 이동했다. 충북은 버스(46.9%), 도보·휠체어(28.0%), 자가용(17.5%), 특별교통수단(7.7%) 순이다. 2021년 말 기준 교통약자 수는 전체 인구 5164만 명의 30%인 1551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3명이 교통약자인 셈이다. 교통약자 수는 이전 조사인 2016년 1471만 명 대비 80만 명가량 증가했다. 국내 인구가 6만 명(0.1%) 감소한 반면 교통약자 수는 7% 늘었다.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885만 명으로 57.1%를 차지했다. 어린이 321만 명(20.7%), 장애인 264만 명(17.1%), 영유아 동반자 194만 명(12.5%), 임산부 26만 명(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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