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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투신하겠다" "시너 있다"..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본사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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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33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공장에 이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본사를 불법 점거했다. 16일 화물연대와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70여명의 화물연대 노조가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적으로 점거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개 부대(70여명)를 현장에 투입해 노조원의 추가 건물 출입을 막았다. 화물연대의 본사 점거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한때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임직원과 노조원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경찰이 출동한 뒤 오전 9시쯤에 건물에 들어갔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로비와 옥상에서 농성중이며 일부 노조원들은 옥상에서 방송으로 "시너를 들고 올라왔으니 경찰이 건물로 들어오면 일을 벌이겠다"고 했다. 또 건물 옥상에 '노조탄압 분쇄, 해고철회 전원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건물 외부에서도 일부 노조원들이 노래를 틀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 측은 하이트진로와 교섭이 진척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방당국은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을 둘러싸고 에어매트를 설치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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