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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를 생각하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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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자Lv 87
조회 수2,069

초크님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전기차에 대한 여러 상념에 사로잡혔습니다. 내연기관은 이제 끝물인 것인가? 현재 운영 중인 디젤차를 갖고서는 서울을 조만간 들어가지도 못할 듯한데..(어차피 차 막혀서 SRT 타지만...) 문득 군용 전차 자주포 잠수함 구축함 항모 들은 어떤 엔진을 달고 운영되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전차는 크게 가스터빈과 디젤로 양분되는데 대부분 디젤입니다 미국의 에이브리함이 가스터빈인데요 연비가 나빠서 지난 걸프전 기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합니다. 전차 연비는 리터당 300미터 정도 ㅜㅜ 우리 K2가 경유2000리터 싣고 가는데 연비는 개량된다고 하나 안습이죠. 그 외 카고트럭 지프차 모두 기아가 만들죠... 잠수함도 대개 다 디젤 잠수함인데 핵잠수함으로 전력을 구축한 것은 거의 미국이 유일합니다. 디젤잠수함은 디젤엔진 특성상 한 번씩 공기를 넣어야해서 부상 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요, 핵잠수함은 소나에 안 걸리기 위한 엔진 끄고 운항을 못한다네요 ( 조사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잠수함 보유대수 최다 국가는 북한이었습니다) 이지스함의 경우는 디젤과 가스터빈을 같이 돌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진수한 것들은... 디젤은 여전히 연비 측면에서 군수물자 시장에서 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스터빈에서 기술 혁신이 일어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핵항모를 운영하는 미국과 대항하는 중국의 항모는 증기터빈 방식인데 핵항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항공기는 기존 자동차 가솔린과 같은 방식인데 가솔린에 각종 첨가제를 넣어 옥탄갈 높이는 방식인데요. 항공기도 어떻게 운행하냐에 따라 연비는 크게 차이난다고 합니다. 최근 디젤엔진에 기술 발전으로 경비행기에 디젤엔진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군비 절감이 전기차 시대와 발맞춰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Gas guzzler 기름 먹는 하마는 위에 언급한 녀석들입니다. 세계 평화 영구 평화가 없는 에너지 절약은 앙꼬없는 찐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은 관련없는 마이어바흐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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