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어런스 참가후기~~^^

현재 인제 스피디움 써킷에서 진행 중인 아우디 익스피어런스 행사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5/30)오전 세션에 신청했기 때문에.. 어제 저녁에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부터 4시간 정도 아우디의 고성능 버전 차량들을 써킷과 그 주변 공도에서 경험 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18명 정도씩 세 그룹으로 나눠 총 50여명의 인원이 3개의 세션을 각각 약 1시간 10분씩 경험했구요... 각각의 세션은 1.제1트랙에서 R8으로 트랙주행, 2.제2트랙에서 RS Q8로 0-100급가속 및 뒷바퀴조향  선회능력 체험, 3.인근 공도에서 이트론/이트론스포트/S8/S7/S6로 가벼운 주행/와인딩체험 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 중 단연 백미는 써킷을 직접 달리는 경험을 준 첫번째 세션이었습니다~~^^ 차량은 R8 12대가 동원되었고.. 인스트럭터 1명 당 참가자 차량 세 대가 인스트럭터가 모는 선두 차량을 무전으로 코칭을 받으면서 졸졸졸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한 명 당 제1써킷 6바퀴씩을 돌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평소 좋아하는 차량리뷰어이자 프로 레이서인 강병휘 선수가 선두에서 이끌어주는 조에 속하게 되어서... 유튜브의 차량 리뷰에서나 듣던 목소리를 무전으로 들으며 달려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선 가속구간에서 풀악셀로 250을 찍은 후 풀브레이킹으로 첫 코너에 들어가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었구요~~^^ 이렇게.. 한 차량당 두 명의 참가자가 탑승하여 한 명당 6랩씩을 돌고 나서는... R8, RS6아반트, RS7.. 이 세 종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차량에 프로레이서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앞뒤 좌석에 동승하여 써킷을 체험하는 "핫랩"도 경험했는데요... 이렇게 엄청나게 달릴 수 있는 차를 아까는 제가 그렇게 밖에 못탔다는 현타도 몰려오긴 했지만.. 앞으로 뒤로.. 양 옆으로 우당탕 우당탕.. 몸을 부딪힐 정도의 중력 가속도 체험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해준다는 표현만으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주더군요~~^^ 이 때도 운좋게 강병휘선수가 운전하는 R8과 유병욱선수가 운전하는 RS6아반트를 탈 수 있었답니다~~^^ 이후 나머지 두 세션도... RS Q8, S7, 이트론 스포트백.. 같은 멋진 차들을 직접 운전하고 경험할 수 있었지만... 이미 첫 세션에 핫랩까지 경험한 이후라... 이란 차들조차 '순한맛'으로 느껴져버리더라구요..ㅋㅋㅋ 차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나 즐겁고.. 평상시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좋은 시간이었구요... 겟차에서도 아실만한 분들도 여러분 오셔서 전날 저녁에 인사도 나누고 수다도 많이 떨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은 브랜드에서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과... 기회만 있다면 열심히 참석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됐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