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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자동차 타이어 갈변, 운전자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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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214

혹시 타이어 색깔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보셨나요? 그래서 자꾸 세차장을 찾기도 하고 세차가 잘못되어서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자동차는 원래 휠과 타이어가 더러우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법이니까요. 그만큼 타이어와 휠은 자동차 외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요. 자동차가 출시될 때는 깨끗하던 타이어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민한 운전자라면 눈에 거슬려서 자꾸 세차장을 찾게 될지 모릅니다. 자신의 실수도 아니고 외부에서 더러운 것이 묻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오늘은 타이어 갈변 원인과 제거 방법, 타이어의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 원인은? 타이어가 얼룩덜룩 해지거나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노화방지제의 화학 변화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처음 타이어를 생산할 때 노화방지제인 고무 첨가물(산화 및 오존 분해 방지제)을 넣어주게 됩니다. 이 노화방지제는 노화를 촉진하는 연쇄반응을 차단해 주는 물질이죠. 즉, 열이나 대기오존 등에 의해 타이어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 노화방지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씨, 햇볕, 지역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화학반응을 일으킴으로써 타이어가 누렇게 변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주행 중에 생기는 브레이크 분진이나 유분 등이 타이어에 끼어서 갈변이 되는 경우도 있고 잦은 기계 세차 때문이 타이어 흠집이나 갈변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반응과 반응 생성물은 추가적인 오존의 공격을 일 부분 막아주며 타이어 성능에는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타이어 상태를 낡아 보이게 하므로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이죠. 타이어 갈변을 예방하려면? 타이어의 변색은 위에서 언급한 화학반응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제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일수록 산화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오래된 것일수록 산화작용은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타이어의 노화나 관리 소홀로 인해 변색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출시한 지 또는 타이어를 구매한지 3~5년이 지난 경우라면 노화로 인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즈음에는 타이어 마모도 상당히 진행되었을 시기이므로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타이어는 자동차의 구동력과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는 소모품이기 때문입니다. 갈색 예방을 위한 정확한 해답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갈변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자주 물과 부드러운 솔로 세척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짙어진 갈변은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교체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이어 갈변이 싫다면 세척하는 방법도 있다 갈변 현상은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되나 눈에 거슬린다면 먼저 타이어 표면의 흙과 먼지 등을 털어낸 다음 물로 세척하면 되는데요. 광택제나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적당량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너무 강한 약품이나 세정제, 광택제를 사용하면 타이어에 있는 노화방지제까지 함께 씻겨나갈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물과 브러시로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갈변은 산화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알칼리성 세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타이어 전용 세정제나 갈변 제거제를 활용하면 간편하지만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알칼리성 식초+ 알칼리성 세재+ 물을 2:2:6으로 섞은 세정제를 타이어에 골고루 뿌려가면서 스펀지나 브러시로 닦아내면 되는데요. 이 세정제를 타이어 표면에 뿌리기만 해도 노란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산화되어 누렇게 변한 타이어가 알칼리성 세제로 인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서 잔여물들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정해 주셔야 됩니다. 강력한 화학 성분이 타이어에 이로울 리가 없기 때문이죠. 타이어도 소모품, 관리가 필요 운전자에 따라 실외보다는 실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 있고 자동차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동차도 주기적으로 세차를 해주는 것처럼 타이어도 주기적으로 세척한다면 항상 새 타이어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고속 기계 세차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세척할 때 너무 강력한 세제나 약품을 타이어에 바르게 되면 주행 시 이것이 자체에 튀어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어용 광택제도 적당량 도포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 및 관리적인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이어는 소모품입니다. 따라서 갈변 현상과 별도로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주기적인 교체도 안전한 운전을 위한 예방법입니다.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개 타이어를 교체한 지 3~5년 경과되었거나 4만 km~5만 km 정도의 주행거리일 때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평소에 타이어의 마모와 공기압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고 온도 차가 심한 여름과 겨울에는 특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세밀한 관리,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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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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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갈변은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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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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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Lv 120

타이어광 쥑이네여

대유안대유Lv 95

타이어도 잘 관리해주어야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