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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디젤 대신 LPG?..국산차 업계, LPG SUV 확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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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146

국산차 업계에서 LPG 엔진을 탑재한 SUV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젤이 주류였던 SUV 시장의 변화가 감지된다. LPG차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다른 차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솔린보다 유류비가 저렴한 등 경제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장거리 주행이 많은 SUV의 경우 LPG차의 실제 효율이 좋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지목된다. 현재 LPG SUV 시장을 선점한 곳은 르노삼성이다. 브랜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SUV QM6의 주력 파워트레인이 LPG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르노삼성은 QM6를 각각 3987대와 2865대씩 판매했는데, 이 중 LPG차 비중이 각각 63.5%(2532대)와 60.5%(1743대) 씩 차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연료탱크를 배치하는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 기술’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트렁크 공간활용성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 등이 입소문을 타며 QM6 중에서도 LPG차가 주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기아 역시 올해 인기 SUV 스포티지에 LPG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양산 기획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제품 정보나 제원이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부품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가 7월 중 스포티지 LPG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스포티지 LPG의 파워트레인은 K5 및 쏘나타 등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LPi 2.0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스트림 LPi 2.0 엔진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QM6 LPe(최고 140마력, 최대 19.7㎏f·m)와 유사한 수준이다. LPG업계에서는 신형 LPG차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기아 카니발 등 RV에 LPG 엔진 탑재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가 LPG차로 출시됐지만, 호출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서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이 카니발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서다. 실제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SUV 및 RV 부문에 LPG차 확대를 수년 전부터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3월부터 일반인의 LPG차 구매 제한이 풀리면서 택시와 렌터카 외에도 LPG차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서다. LPG업계 관계자는 “LPG차는 교통부문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분야다”라며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 7인승 이상 미니밴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요에 맞춰 완성차 업체들이 LPG 미니밴을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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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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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디젤은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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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곽선생Lv 97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