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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F1] 2021시즌 개막!…'챔피언' 해밀턴, 접전 끝 간신히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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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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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이 26일(현지시간) 드디어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단 17경기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역대 최다 23경기가 예고됐다. 새로운 시즌에는 두 팀이 팀명을 바꾸고 리버리를 새단장했으며, 세 명의 선수가 F1 데뷔전을 치렀다. 28일 진행한 개막전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8회 월드챔피언'에 한발짝 다가섰다. 첫 경기는 바레인에서 치러졌다.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선수들은 5.412km 트랙을 56바퀴 돌며, 총 302.826km를 달렸다. 본래 57랩으로 예정됐으나,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 레이싱)의 차량 엔진 트러블로 인해 포메이션 랩이 두 바퀴 진행되며 공식 랩수는 56랩으로 인정됐다. 아울러 해당 경기에는 애스턴마틴 세이프티 카 및 메디컬 카가 처음 투입됐다.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는 후반부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의 추격전이다. 16랩을 남긴 시점, 하드타이어를 교체한 페르스타펜은 선두 해밀턴과 11초 이상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무서운 기세로 해밀턴에 따라붙은 페르스타펜은 경기 종료 3바퀴를 남기고 4번 코너에서 해밀턴 추월에 성공했다. 다만, 트랙 심판인 스튜어드는 "페르스타펜이 트랙 밖으로 밀려나간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월했다"는 판단을 내리며 페르스타펜은 다시 해밀턴에게 선두를 내줬다. 결국 끝까지 방어에 성공한 해밀턴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데 성공했다. 페르스타펜은 0.745초 차이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해밀턴은 개막전 우승과 함께 이번 경기에서 '리드 랩(선두에서 경기를 진행한 횟수)' 5112바퀴를 달성하며 기존 미하엘 슈마허가 가졌던 기록마저 갱신했다.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는 경기 내내 해밀턴과 함께 페르스타펜을 압박했으나, 31랩 피트스탑에서 오른쪽 앞타이어 교체 도중 지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10.9초를 소요하며 선두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포디엄을 확보한 보타스는 2랩을 앞두고 미디엄 타이어를 교체하고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1 데뷔전을 치른 세 선수는 모두 경기 초반에 고전을 치렀다. 니키타 마제핀(하스)은 첫 랩에서 연석을 밟고 중심을 잃으며 단독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마제핀의 팀 메이트 믹 슈마허 역시 4랩에서 단독 스핀으로 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며 중위권에서 크게 밀려났다. 해당 랩에서 유키 츠노다(알파 타우리)는 프론트 윙이 파손돼 교체했으나 최종 9위로 마감하며 데뷔전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이밖에 2년 만에 복귀한 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알핀)는 34랩 브레이크 과열로 리타이어했다. 포메이션 랩 엔진 트러블을 겪은 페레스는 꾸준히 페이스를 올리며 최종 5위로 마무리해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에 선정됐다. 2020 F1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서킷에서 진행된다.
[주간F1] 2021시즌 개막!…'챔피언' 해밀턴, 접전 끝 간신히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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