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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역대 최고 매출에도 '울상'…EGR 리콜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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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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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2020년도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BMW코리아가 9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6% 증가한 3조9641억원을 기록했다. 3조6336억원을 기록했던 2017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한 해 신차 판매 대수는 6만9809대(미니, 롤스로이스 포함)로, 2019년보다 27.9%나 급증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연쇄화재 사태로 급락했던 신차 판매와 매출 감소는 그 이전 수준 이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0% 줄어든 596억7171만원, 당기순이익은 40.8% 급감한 270억8510만원에 그쳤다. 이는 품질보증충당부채(2534억8285만원)와 고객서비스비(1114억5094만원)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금액은 품질 보증과 리콜 및 하자 보수, 교환 및 환불, 그리고 그에 따른 사후 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8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개선된 EGR로 교체하는 1차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개선된 EGR 쿨러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냉각수가 새는 문제가 다시금 지적되며 올해 4월까지 3차례의 추가 리콜을 진행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줄어든 만큼 기부금 규모도 2019년(18억1478만원)보다 15.3% 줄어든 15억3719만원이다. 배당 역시 3년 연속 집행하지 않았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지출 비중은 2.6%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8%)보다 높다. BMW코리아는 올해 신형 4시리즈를 시작으로 총 10종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파격적인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2세대 신형 4시리즈를 필두로 신형 2시리즈 쿠페 및 iX와 iX3 등 순수전기차도 선보인다. 특히,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M4, M135i 등 총 7가지 M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성능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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