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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갈등의 골 좁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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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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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가 약 3달 만에 다시 만난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22일 임단협 10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지난 4월 29일 9차 본교섭을 진행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6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6번의 실무 교섭과 9번의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차 본교섭에서 사측은 2020년도 임단협과 2021년 임협의 통합 협상,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 순환 휴직자 복직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했고, 5월 4일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직장 폐쇄'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직장 폐쇄는 노사 쟁의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사측)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사업장을 폐쇄하는 것이다. 노조가 파업을 통해 노동력 제공을 거부하며 사측에 타격을 준다면, 사측은 직장 폐쇄를 통해 노동력을 거부하고 그 기간만큼 임금을 줄여 경제적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다만, XM3 수출 물량 생산이 시급해진 사측이 직장 폐쇄를 철회하고, 1교대 근무로 제한적으로 돌아가던 공장을 2교대로 전환하며 정상화해 표면적인 갈등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이 역시 노조는 "교섭 없이 일방적으로 2교대 공장 가동을 선언한 것은 파업 무력화"라고 주장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XM3 수출 물량이 늘어났고 2교대 근무도 재개된 만큼 지난해보다는 협상 분위기가 누그러진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잠정 합의를 이룬 현대차와 협상 중인 한국GM 사측이 기본급을 인상을 제시한 만큼 르노삼성 노조 역시 기본급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1일 소식지를 통해 "동종사는 기본급 인상을 반영한 제시안을 내고 있음에도 지난 2년 치 기본급을 동결한 사측이 또다시 2년 동결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외투 자본이라지만 이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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