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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국산차 판매…'형님 제친 아우' 기아 판매 1위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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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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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년(14만4422대)대비 14.5% 감소한 12만3512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주요 인기 차종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지만 4차 대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심리도 얼어붙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만년 2위인 기아가 현대차에 일격을 날렸고, 국산차 판매 1위로 군림하던 그랜저가 추락하는 등 이변이 이어졌다. 기아는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4만8160대를 판매했다. 작년 7월(4만7050대) 대비 2.4% 증가세를 보이며 국산차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K5·쏘렌토 등 스테디셀러가 힘을 냈고 K8·스포티지 등 신차효과까지 겹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쏘렌토(6339대)다. 국산차 판매 2위를 기록한 쏘렌토는 올 하반기에도 신차효과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싼타페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쏘렌토의 뒤는 K8(6008대)이 받쳤다. 이름까지 바꾼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넉 달 연속 월 5000대를 넘기며 순항했다. 이와 더불어 카니발(5632대)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셀토스(3152대) 역시 주춤했지만 세그먼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외 경차 시장 축소 속에서 레이(3325대)가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K3(3147대)이 세 달 연속 월 3000대를 넘겼다. 현대차는 7월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27.7% 줄어든 4만7906대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와 더불어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신차 고객 인도가 늦어지며 주력 차종 대부분이 크게 부진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시장에 그랜저가 7위까지 밀려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7월 그랜저는 5247대에 그치며, 전년대비 63.5%나 대폭락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직전에 기록한 4814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가장 큰 영향은 아산공장 휴업 때문이다. 지난 6월까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가동 중단 및 재개를 반복해왔던 아산공장은 지난 7월 13일부로 전기차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문을 닫은 상태다. 이 여파는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에게도 불어닥쳤다. 가뜩이나 K5에 밀렸는데 공장 가동까지 멈추며 3712대까지 후퇴했다. 그 사이 국산차 판매 1위 자리는 포터(8804대)가 차지했다. 그랜저의 추락과 더불어 국산차 판매 톱5에 현대차는 포터뿐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작년 4월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수 개월간 신차효과를 누렸던 아반떼(5386대) 역시 판매가 크게 줄었고,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5(3447대)는 반도체 부족 탓에 판매량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싼타페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이후 4452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6월과 비교하면 무려 60.1%나 늘었다. 지난달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060대로, 전체 판매량의 46.3%에 육박했다. 7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1만1950대로, 지난해 같은 달(1만1119대)과 비교해 7.4%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GV80(2159대)과 신차인 GV70(3792대)이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지만, G80(5028대)과 G70(616대), G90(355대) 등이 부진했다.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는 7월 5652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5.7% 낮은 실적을 보였다. 판매 부진과 더불어 생산라인의 1교대제 도입을 통해 공급량 자체도 줄어든 탓이다. 코란도(751대)와 렉스턴(357대)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사이 티볼리(1716대)와 렉스턴 스포츠(2828대)가 가까스로 버텼다. 쌍용차는 인수전에 기존에 알려진 카디널원모터스(구 HAAH오토모티브),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외에도 국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인 SM그룹 등 총 9개 투자자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며 M&A 과정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21.3% 감소한 4958대를 판매했다. 국산차 판매 최하위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이는 르노삼성의 선전이 아닌 한국GM의 부진 탓이다. 약 3개월 만에 월 5500대를 넘기며 회복세를 보였던 6월 실적(5610대)과 비교하면 11.6%나 줄었다. QM6(3189대)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지난해 같은 달 2538대에 그쳤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에 불과하다. 끝없는 부진을 겪고 있는 XM3(1280대)는 이제 월 1000대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외 SM6(202대), 르노 캡처(101대), 르노 마스터(57대) 등 라인업 전반에 걸쳐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제 르노삼성에게 남은 희망은 XM3 수출 뿐이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XM3 수출량은 4863대로 국내 판매량의 4배에 달한다. 한국GM은 전년대비 30.1% 줄어든 4886대를 기록하며 국산차 판매 최하위로 내려갔다. 지난 6월 반짝 실적을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들어 다시 수렁에 빠진 모양새다. 이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6월 11개월 만에 2400대를 넘기며 좋은 실적을 남겼지만, 7월 1991대에 그치며 다시 월 2000대 아래로 주저앉았다. 수입 모델로는 트래버스(308대)와 볼트EV(69대)가 주춤한 사이 콜로라도(548대)가 반짝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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