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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우리도 달·화성 간다!"…UAM·로봇·로켓 등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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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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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새로운 미래 브랜드 청사진을 제시했다.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넘어 항공 및 우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혼다는 온라인을 통해 중장기 경영 전략 발표회를 열고, 회사 사업 영역을 우주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저궤도 위성 발사체, 우주 개척을 위한 순환 재생 에너지 시스템 사업 등이 포함됐다. 혼다 오츠 케이지 기술연구소장은 "혼다는 창립 이래로 꾸준히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냈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도전해왔다"며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과 관련해 eVTOL 생산 계획을 언급했다. 초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 제트'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집약하고, 가스터빈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비행 거리에 제약이 따르는 전기 항공기와 비교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주 분문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우주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원격 제어 로봇,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 등 세 가지를 언급했다. 앞서 언급된 두 계획은 달 탐사 부문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향후 우주 개발 및 행성 개척에 응용하고 발사체는 저궤도 인공위성 발사에 초점을 맞춘다. 혼다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달 표면에 구축될 탐사 기지의 에너지를 자급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 달에서 얼음 등 물의 흔적 일부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는 만큼 물을 활용한 발전 계획도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다. 혼다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달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3년 달의 극지방 탐사를 추진하고, 2024년에는 JAXA와 함께 화성 탐사선까지 보낼 계획이다. 우주에서 각종 작업을 수행할 로봇 연구도 이어간다. AI 원격 제어 기능과 토크 제어 기술을 확용해 섬세한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혼다는 제반 연구사항을 거쳐 2024년부터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하고, 2030년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발사체는 재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연구되고 있다. 로켓 구성 요소의 일부를 다시 지구로 귀환시켜 부품을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혼다는 여기에 자율주행과 자동항법장치(GPS) 관련 기술을 접목해 발사체의 안전성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츠 연구소장은 "로켓을 포함한 많은 아이디어는 혼다의 젊고 열정적인 엔지니어들의 제안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의 꿈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앞서 수십년간 항공 우주 및 로봇 산업에 공을 들여왔다. 1986년 항공기 연구를 시작해 2003년 첫 비즈니스 제트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어 2000년에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2족보행 로봇 아시모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혼다, "우리도 달·화성 간다!"…UAM·로봇·로켓 등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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