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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그린'과 '서울 펄 실버' 한글 지명으로 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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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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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14일 신형 G90을 공개했다. 신차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인 만큼, 화려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및 사양이 돋보인다. 이중 독특한 외장 컬러 옵션이 눈길을 끈다. 바로 '한라산 그린'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한라산 그린은 한국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한 한글 이름 색상으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한국적인 이미지가 투영됐다.현대차그룹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외장 컬러 및 휠 옵션 등에 국내 지명을 딴 네이밍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현대차는 지난해 코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다이브인 제주' 컬러를 선보였다. 컬러 옵션에 국내 지명이 들어간 첫 사례다. 미국 하와이의 휴양 도시 이름인 '코나'와 국내 최대 휴양지인 '제주'의 조합이 독특했다.다만, 현재 다이브인 제주는 다이브 블루로 이름이 변경된 상태다. 현대차 측은 "컬러 네이밍 체계의 변경에 따라 이름만 변경되고 실제 색상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전했다.컬러 외에도 국내 지명을 딴 부품 옵션이 늘고 있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군포, 수원, 목포, 익산 등 지명을 딴 알로이 휠 옵션을 제공한다. 기아도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국내 지명을 붙인 휠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형 쏘렌토 휠 디자인 옵션에는 휠 크기에 따라 각각 17인치 '오산', 18인치 '마산', 19인치 '용산' 등이다.해외 브랜드가 국내 지명을 적용한 사례도 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외장 컬러 종류로 서울 펄 실버를 마련했다. 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의 색상 선호도를 연구해 개발한 색상으로, 수도인 '서울'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해당 컬러는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완성차 업계에서 국내 지역 및 한글 이름을 부여한 네이밍 기법은 점점 늘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바로 역대 시판 차량 중 국내 지명을 딴 자동차는 아직 단 한 종류도 없기 때문이다. 대우차 맵시나와 누비라, 쌍용차 무쏘 등 순우리말로 만든 차는 있지만, 국내 지명을 딴 사례는 없다. 앞서 살펴본 코나를 비롯해 투싼, 쏘렌토, 모하비, 말리부, 올란도, 시에나 등에 이어 국내 지명을 딴 차를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라산 그린'과 '서울 펄 실버' 한글 지명으로 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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