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플랫폼 운송 사업 본격화…국토부, '타다 베이직' 철퇴 이후 첫 허가

Lv 1

21.12.29

view_cnt

1,221

타다 베이직' 폐지 이후 플랫폼 모빌리티 도입 논의가 이어진 끝에 신규 업체 3곳이 정식으로 허가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코엑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사업자의 허가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며 논란을 빚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유형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기존에 임시 특례허가로 운영되던 사업을 정식으로 허가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사업 여건을 조성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개정되며 제도권에 들어온 플랫폼 사업은 사업자가 운송 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으로, 별도의 운행 계통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택시와 유사하다. 그러나 배회 영업이 불가능하고 플랫폼을 통한 호출·예약 방식만 가능하며, 사업 구역이나 요금 등에 유연한 규제가 적용되어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택시 등과의 상생을 위해 '여객자동차 운송시장 안정 기여금'을 납부한다. 기여금은 매출액의 5%, 1대당 월 40만원, 운행 횟수당 8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금액은 택시 면허 매입을 통한 감차와 택시 종사자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번에 정식으로 허가받은 코액터스(고요한 모빌리티)의 경우 교통약자와 언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레인포컴퍼니는 월 구독형 요금제를 기반으로 법인 업무용 차량을 대체하는 고급형 기업간(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파파 모빌리티는 이동 약자 동행, 어린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심의위는 각 회사별 서비스 차별화 계획과 지역별 수요, 공급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코엑터스 100대, 레인포컴퍼니 220대, 파파모빌리티 100대씩을 허가했다. 다만, 각 회사는 이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시 사업 계획 변경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변경할 수 있다. 안석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허가심의를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플랫폼 사업들이 시장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의 모빌리티 선택권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번 허가 발급 이후 전체 시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차기 허가심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운송사업자들이 관계 법령을 준수하면서 적법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운송 사업 본격화…국토부, '타다 베이직' 철퇴 이후 첫 허가

플랫폼 운송 사업 본격화…국토부, '타다 베이직' 철퇴 이후 첫 허가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AD] 현대차그룹, 2021 신기술 빅캠페인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https://youtu.be/TTbLuC_UXFQ ). 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

|21.12.3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1
21.12.30
자유주제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 걱정 끝"…BSA 최적화로 성능·안전·효율 업!

친환경 전기차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이다. 한정된 에너지로 얼마나 멀리, 오랫동안 주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BSA(Battery System Assembly)를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BSA는 전기차가 주행할 수 있도록 동력장치인 구동모터에 전기에너지

|21.12.3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08
21.12.30
자유주제

에디슨, 쌍용차 부지에 아파트 건설 추진…평택시는 "동의 없어…유감"

쌍용차 인수를 추진중인 에디슨모터스가 평택공장 부지 개발을 언급한 가운데, 평택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쌍용차 평택 부지를 개발해 이익금으로 공장 이전 비용 및 채무 변제에 쓰고 피해를 본 부품업체에도 기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장을 평택시 외곽으로 옮기고, 현재의 자리를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21.12.3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1.12.30
자유주제

역대급 라인업' 내년 출시되는 수입 신차 총정리

코로나 시국에도 수입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잘 나가는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온도차는 극명하지만, 다양한 친환경차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올해 역시 전동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인기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해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벤츠- 신형 C클래스부터 고성능 AM

|21.12.2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525
21.12.28
자유주제

부동산 개발 관심 없다'던 에디슨모터스, 보름 만에 말 바꿨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에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등 직접 개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부동산 개발을 위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 지 약 2주 만에 나온 상반된 입장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최근 모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쌍용차 평택 부지를 개발해 이익금으로 공장 이전 비용 및 부채 변제 등에 쓰

|21.12.3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4
21.12.30
자유주제

한국GM도 강성 노조 집권…'전운' 감도는 완성차 업계

현대차에 이어 한국GM 노조도 강성 집행부가 들어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8일 오후 제 27대 임원선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결선투표에는 조합원 총 7627명 중 6505명이 참여해 8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김준오 후보가 56.7%(3686표)의 지지율을 얻으며 민기 후보(2723표, 41.9%)를 제치고 차기 위

|21.12.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9
21.12.09
자유주제

[스파이샷] S클래스 닮은 차세대 E클래스, 세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우아함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E클래스(W214)가 지난달 말 남부 유럽 지방에서 포착됐다. 차세대 E클래스는 최근 공개된 전기차 EQE와 비교해 정통 세단의 우아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프로토타입 모델에서는 앞뒤로 완성도 높은 램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보다 얇고 긴 형태의 풀 LED 타입이며, 리어램프는 삼각형의 새로운 디테일을 갖

|21.12.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6
21.12.09
자유주제

[MG수첩] "니가 비행기야?" 전조등 안 켠 스텔스 차량이 늘어나는 이유

"야! 뒤에 차 있어!!!!!!!!!!!!!!" 차선을 바꾸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고 스티어링휠을 돌리려는데, 동승석에 탄 지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멈칫 한 순간, 측후방에서 검은 물체가 빠르게 지나갔다. 조금 전 사이드미러를 확인할 때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스텔스 차량'이었다. 스텔스 차량이란 등화장치가 꺼진 채 달리는 자동차를 레

|21.12.0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62
21.12.06
자유주제

전기차 보조금 기준, '5500만원 미만'으로 낮춘다…EV6·아이오닉5 운명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선이 올해 6000만원에서 내년 55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간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5500만원이 넘는 전기차의 보조금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환경부는 9일 "차량 제작사,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하여 2022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설된 보조금 100% 지급 상한액을 600

|21.12.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83
21.12.10
자유주제

쏘카, '모두의주차장' 인수…'카셰어링 X 주차' 시너지 확대!

쏘카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인수하고, 카셰어링과 주차 서비스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모두의주차장은 현재 전국 6만개 주차장 정보와 1만8000면의 공유주차장, 그리고 1800여개 제휴주차장 등에 대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A는 쏘카가 신주를 발행해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21.12.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1
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