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신장에 전시장이라니"…테슬라에 뿔난 미국 정치권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Lv 1

22.01.21

view_cnt

779

중국 신장 지역에 전시장을 개소한 테슬라가 비판에 직면했다. 백악관에 이어 의회 차원의 메시지도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워싱턴 정치권은 지난달 말 중국 우루무치에 전시장을 개소한 테슬라에 대한 비판 성명을 이어가고 있다.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탄압 문제를 외면했다는 입장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백악관이다. 젠 사키 대변인은 지난 5일 테슬라의 전시장 개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제사회는 신장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과 제노사이드(인종 학살)에 반대해야 하며, 미국 정부도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강제 노동과 인권 문제를 다루지 않은 기업들은 전 세계 공급망에서 심각한 평판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백악관이 테슬라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고 분석한다.  백악관의 입장 표명은 의회로 이어졌다. 상원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전시장을 폐쇄하고, 제노사이드에 대한 경제적 지원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고, 미국 내 대표적인 대중(對中)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의 제노사이드와 강제 노동 은폐를 돕고 있다"고 직격했다. 하원 무역위원회도 일론 머스크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하원의회 측은 서한을 통해 "당신(일론 머스크)의 신장 진출은 나쁜 본보기이며 이는 중국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행위"라며 "테슬라가 신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지, 완제품 공급만 하는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테슬라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CEO도 이와 관련한 트윗은 업로드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로이터는 해당 문제에 관한 주미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이 또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전에도 중국 친화적 발언으로 미국 내에서 비판에 직면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국의 경제적 번영은 실로 경이롭다"며 "많은 이들이 중국을 방문해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밝힌 것에 대해 블룸버그 등 현지 외신들이 '아첨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고, 지난해에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추켜 세우기도 했다. 
"신장에 전시장이라니"…테슬라에 뿔난 미국 정치권

"신장에 전시장이라니"…테슬라에 뿔난 미국 정치권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르노삼성, 부산에서 볼보 플랫폼 친환경차 생산한다! 르노-지리 전격 합의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르노그룹과 지리홀딩스가 공동 연구·개발한 차량이 생산된다. 르노그룹과 지리홀딩스는 21일 한국 시장을 위한 합작 모델 출시 등의 내용이 담긴 상호 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양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1.21
자유주제

[스파이샷] 차세대 BMW M2, 후륜+수동 조합으로 연내 출격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칸디나비아반도 설원에서 차세대 BMW M2 시험주행 차량이 목격됐다.  이날 포착된 모델은 이전에 포착된 모델들보다 위장막을 한겹 덜어낸 모습이다. 기반이 된 2시리즈 쿠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66
22.01.21
자유주제

전기차·수소차 못 팔면 1대당 60만원 벌금…2029년에는 300만원

올해부터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무공해차 판매가 의무화된다. 전체 판매량에서 무공해차가 일정 비율을 넘어야 하는 방식으로, 달성하지 못할 경우 대당 60만원의 기여금을 내야 한다. 기여금은 점차 증가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8
22.01.21
자유주제

환경부 "전기 택시·트럭 보조금 집중 지원한다"

정부가 택시·트럭 등 상용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19일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환경 개선 효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5
22.01.20
자유주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었다…"첫 2000명대 진입"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며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32.4% 감소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00명(잠정)으로, 2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2
22.01.20
자유주제

K-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 기술로 미국 공략 시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미국 공략에 나선다. 스트라드비젼은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인근에 북미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7
22.01.20
자유주제

세계 최초의 여성 자동차 디자이너 별세…향년 92세

세계 최초의 여성 자동차 디자이너인 메리엘런 도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혔다.  그는 1950년 GM에 입사한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다. 입사 당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5
22.01.20
자유주제

타호에 이어 트레일블레이저도 선출고·후옵션…"반도체가 너무해"

한국GM이 쉐보레 타호에 이어 트레일블레이저도 '선출고·후옵션' 정책을 적용했다.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고육지책이다. 최근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우선 출고 옵션'을 도입했다. 시트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33
22.01.20
자유주제

5500만원의 기준이 뭔데? 산으로 가는 전기차 보조금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저렴한 전기차 보급'이라는 취지와 달리 비싼 전기차가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새로운 전기차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56
22.01.20
자유주제

타타대우, 대형 '맥쎈'·중형 '구쎈' 출시…트럭이 이렇게 최첨단?

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중·대형

https://img.getcha.io/v7/badge/partners/motorgraph.png
|22.01.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1.20